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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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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6 조회수273 추천수1 반대(0) 신고

모나리자의 미소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얼굴이 미인도 아니요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무엇도 없는데 어찌 그럴까?  이 자체의 그림으로서는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는다.  그런데 석가모니의 미소를 본적이 있거나 들었다면 정말 뛰어난 작품인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미소를 짓거나 웃었다는 말씀이 없으니 아주 신심이 강하다는 어떤이들은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웃음도 짓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셨으니 미소도 지었을 것이다.   미소는 천박한 웃음이 아니다.  어느날인가 어떤 이방인 여인이 자기의 딸을 낫게 해달라고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라고 하시자 그 여인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라고 하니 예수님께서는 그 딸을 낫게 해주셨다,  이러할 때 예수님께서는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하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 본다.

 

예수님은 목석이 아니시다.  슬픔에는 같이 슬퍼하셨고 기쁨에는 같이 기뻐하신 분이시다.    너무나 신적인 것을 위에다 두면 우리들과 함께 하신 인간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없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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