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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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2월7일수요일[(녹)연중제5주간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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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7 조회수17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2월7일수요일

[(녹)연중제5주간수요일]

1독서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지혜를 지켜보았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0,1-10 그 무렵

1 스바 여왕이 주님의 이름 덕분에

유명해진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까다로운 문제로 그를 시험해

보려고 찾아왔다.

2 여왕은 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료와 엄청나게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싣고 예루살렘에 왔다.

여왕은 솔로몬에게 와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을 모두 물어보았다.

3 솔로몬은 여왕의 물음에

다 대답하였다.

그가 몰라서 여왕에게 답변하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4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지혜를

지켜보고 그가 지은 집을 보았다.

5 또 식탁에 오르는 음식과

신하들이 앉은 모습,

시종들이 시중드는 모습과

그들의 복장, 헌작 시종들,

그리고 주님의 집에서 드리는

번제물을 보고 넋을 잃었다.

6 여왕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내가 임금님의 업적과 지혜에

관하여 내 나라에서 들은

소문은 과연 사실이군요.

7 내가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 소문을 믿지 않았는데,

이제 직접 보니, 내가 들은 이야기는

사실의 절반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임금님의 지혜와 영화는

내가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납니다.

8 임금님의 부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언제나 임금님 앞에 서서

임금님의 지혜를 듣는

이 신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9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이 마음에 드시어

임금님을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려놓으셨으니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영원히 사랑하셔서,

임금님을 왕으로 세워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게 하셨습니다.”

10 그러고 나서 여왕은

금 백이십 탈렌트와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임금에게 주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 임금에게

준 것만큼 많은 향료는

다시 들어온 적이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7(36),5-6.30-31.39-40(◎ 30ㄱ)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 주님께 네 길을 맡기고 신뢰하여라.

그분이 몸소 해 주시리라.

빛처럼 네 정의를 빛내시고,

대낮처럼 네 공정을 밝히시리라.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내고,

그의 혀는 올바른 것을 말한다.

하느님의 가르침 그 마음에 있으니,

걸음걸음 하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고,

그분은 어려울 때 피신처가 되신다.

의인들이 주님께 몸을 숨겼으니,

그분은 그들을 도와 구하시고,

악인에게서 빼내 구원하시리라.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복음 환호송

요한 17,1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당신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07(106),8-9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그분은 목마른 이에게 물을 주시고,

굶주린 이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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