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
---|---|---|---|---|
이전글 | 하느님 중심의 정주 영성과 믿음의_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 |1| | |||
다음글 | ■ 아인슈타인의 겸손 / 따뜻한 하루[317]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2-08 | 조회수10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역시 신앙은 한결 같아야 합니다. 독서에서 솔로몬은 하느님의 믿음에서 그의 아버지와 같이 한결 같지 않고 다른 신을 추종합니다. 여러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와 거리를 두십니다. 신앙은 관계입니다. 믿음도 관계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하느님 우선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딸아이가 아프다고 치유를 해달라고 주님에게 청을 합니다.
그런데 그 청을 처음에는 거부 하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간절합니다. 제발 살려 달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매몰차게 그 여인의 청을 거부하시는 모습으로 보이고 여인을 땅바닦에 내려치시는 모습과 같이 행하십니다.
그러나 그 여인의 모습은 하느님 우선하고 목적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주님은 이방인 여인의 청을 들어 주십니다. 독서에서 솔로몬은 유대인 중에서도 가장 앞선 사람이었지만 주님과의 관계에서 어긋 난 길을 가서 주님으로 부터 관계가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방인 여인은 주님을 최우선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자식이 치유를 얻습니다. 우리 신앙인도 어느 순간 어떤 특정인으로 선택 받은 것은 없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성실히 살아가고 하느님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길이요 삶입니다. 매 순간 주님 감사하고 우선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