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금까지 올린 글들에 대한 회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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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2-08 | 조회수8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오늘은 지금까지 올린 제 글에 대해서 회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불교를 믿는 후배가 전해준 말 중에 한 마디를 떠올렸습니다. 후배는 “형님 글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을 포인트한 것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글들은 움팍짐팍하고 엉뚱합니다.” “그래?” 또 언젠가는 나의 글을 처음부터 쭉 읽어온 개신교 성도가 말해준 것을 떠올렸습니다. “00야 너는 내 글을 처음부터 읽어왔으니 어떻게 생각하니? 내가 엉뚱한 글들이 있지?” 그랬더니 이렇게 말을 합니다. “할퀴지만 않으면 돼요” 나는 웃으면서 “그게 무슨 말이지?” “글로서 할퀴지 말라는 뜻이에요.”
"그래?" 또 어떤 가톨릭 형제는 “좋은 글들이 있는데 어떻게 조회수는 적지요? 그게 어떤 일인지 아세요? 엉뚱한 글들이 있습니다.” 나는 웃었습니다. “다 알고 그렇게 올린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만족합니다. 조회수가 많으면 더 좋겠지만 전달 역할을 하는 단 한 명이라도 존재한다면 글들이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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