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은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인가?  그러면 출근한다는 것은 회사 정문을 통과하는 것인가 아니면 업무를 시작하려고 케비넷을 열고 장부를 꺼내고 하는 것이 출근한 것인가?

사장의 차가 정문을 통과하면 출근시간이니 이처럼 직원들도 정문을 통과하면 출근한 것인가?

출근을 했는지 지각을 하는지를 체크하여 벌점을 준다고 하며 사무실에서 기다리다가 정확히 그 시간에 안 오면 지각으로 처리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회사 정문을 통과했다는 사실을 잊은 것이 아닐까요?

또한 출근하려고 평상시처럼 차에 올랐는데 회사에 오는 도중에 사고가 나서 사망했다면 이것도 업무 중 시간으로 보아서 보상을 했던 판결이 있습니다.

미사시간을 10:00라고 한다면 이 시간 이후에 도착하여 말씀 전례는 끝이 나고 영성체 예식을 할 때 참례를 했다면 떳떳히 성체를 영해도 되는 것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되겠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당에 오는 시간에 벌써 그는 참례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영성체는 교회로 모으고 유지시키는 하나의 예식입니다.  늦게 오는 자식 떡 하나 더 준다고 보아야 할 것이겠지요?

어느 신부님께서는 가정 방문을 하여 병자에게 성체를 줄 때 환자가 성호를 그으니 곧 바로 주시더라구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