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사여 네 병이나 고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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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2-17 | 조회수14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의사여 네 병이나 고쳐라. 닭 벼슬도 벼슬이니 또한 닭의 주둥이를 한 번 보라. 면허는 특정한 일을 할 수 있는 독점적인 자격을 행정 기관이 허가 하는 일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하여도 면허증이 없다면 법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없다. 특허는 특정한 권리를 설정하는 행정 행위이다. 허가는 일반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행위를 특정한 경우에 허가하는 행정 행위이다. 무효, 취소, 철회와 허가, 특허, 면허를 다시금 생각해 볼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시니 의사 면허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라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권리 창설이라는 특허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행정기관이 그런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나 허가라는 것에 비유될 수는 없다.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은 하느님께 있으니 이는 예수님은 하느님과 같으신 용서의 권한을 행사하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 --------- 오늘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라고 기도를 한다. 용서의 권한이 마치 우리 일반인들에게 있는 것으로 보여도 사실은 그렇게 용서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하느님께 청하는 것이다. 매일 매일 이 기도를 정성스럽게 바쳐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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