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장 하기쉽고 듣기 좋은 말
이전글 익도록 내버려 두어라. |1|  
다음글 베드로 사도는 과연 어떤 목자였는가? |3|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22 조회수208 추천수2 반대(0) 신고

 

가장 하기쉽고, 듣기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등을 도닥여 주면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뒤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