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3)의 죽음으로 이 세상이 존재한다. (마태5,20ㄴ-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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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2-23 | 조회수8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사순 제1주간 금요일]
하늘(3)의 죽음으로 이 세상이 존재한다.
(마태5,20ㄴ-2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율법의 의로움을 능가하는 의로움, 곧 하늘의 의로움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하신, 매일 제사 드리며 안식일을 잘 지키고 온갖 축제와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이사1,11~), 그리고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신, 강도짓, 불의, 간음도 하지않고 소득의 십일조를 잘 바치며 단식도 자주하는 그 인간의 의로움(루가11,18~), 그 율법(제사와 윤리)과 인간의 의로움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로마3,20-25)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 십자가의 대속, 그 예수님의 의로움을 진리로 믿지 않고,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인간의 길, 인간들의 의로움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불의, 불법이다.(마태7,21참조)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 형제아벨에게 성을 내며 죽인 카인을 보자
(창세4,3-5.8) 3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5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8 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 카인의 제사, 곧 자기 의로움을 지키려 형제의 제사, 곧 하느님의 뜻인 하늘의 의로움을 죽인 것이다. 다시- 우리의 모든 죄로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우리의 형제이신 예수님께 바보짓, 멍청이 짓을 했다고 한다면, 곧 예수님의 십자가로 받는 거룩, 의로움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의로움으로 하느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옳다고 한다면 그것이 불법, 불의가 되어 불붙는 지옥에 넘겨진다는 말씀이시다.
오늘 독서 (에제18,26) 26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불의 때문에 죽는 것이다. = 하늘의 의로움으로 의인이 된 이가 자기정의, 곧 하늘의 의로움(義)을 버리고 돌아서서 자기 의로움(不義)을 저지르면, 자기가 저지른 불의 때문에 죽는다는 것이다.
(마태7,21-23)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 내가 한 일, 열심, 그 자기 의로움이 아닌, 그 의로움을 능가하는 하늘의 대속, 그 십자가의 의로움을 구원의 진리로 깨닫고 믿는 것이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 하느님께서 굽어 보셨던 어린양의 죽음을 바친 형제(아벨)의 제사, 그 형제의 제물(예물)의 의미를 깨닫고 와서 다시 드리라는 말씀이다.
(히브10,1.4-5.10.18) 1 *율법은 장차 일어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만 지니고 있을 뿐 바로 그 실체의 모습은 지니고 있지 않으므로, 해마다 계속해서 바치는 같은 제물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이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4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애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5 그러한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 그리스도의 죽음, 그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씻기어 거룩하게(의롭게) 되었으니 죄의 대속을 위한 제물(제사)이 아닌 모든 죄가 다 *씻겨 졌음에 감사드리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감사의 예물(미사)로 드리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 하느님께서, 곧 말씀이 고소하신다.(미카6,2참조) 하느님께서 우리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당신 아드님을 내어 주셔서 그 예수님의 피로 거룩하게 되어 구원 받게 하셨다. 그런데 많은 인간들이 자신의 의로움을 고집하느라 예수님의 대속, 죽음을 헛되게 하니 고소하신다. 그러니 얼른 타협을 해야 한다. 곧 인간의 의로움은 구원의 가치, 힘, 능력 없음을 인정하는 그 자기 부인(否認)으로 십자가의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 의로움으로 고백해야 한다.
(로마10,9-10) 9 그대가 예수님은 주님(주인)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0 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마지막 한 닢(에스카톨로지 코드란테스)- 마지막 한 변. 하늘의 숫자-3. 땅의 숫자-4. 하늘, 삼각형이 찢어져 땅, 사각형의 완성-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곧 삼각형의 꼭 지점이 찢어져 벌어지면 나머지 한 변을 채워 사각을 이룰 때, 그 나머지 마지막 한 변을 채우는 것이 삼각형의 찢어짐, 곧 하늘(3)의 죽음, 그 사랑이다. 그것이 마지막 한 닢(변)인 사랑이다. 곧 하늘(삼각)의 찢어짐, 하늘의 대속의 죽음, 그 사랑이다. 그 사랑으로 모든 것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1요한4,14.16.19) 14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합니다. 1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구원, 사랑의 완성이다.
☨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시어 당신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하게 해 주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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