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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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2-24 | 조회수107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어제 평화 방송을 보았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이었는데 공감가는 이야기를 하시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사는 사람은 아마도 굶어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마 예수님과 같이 사는 사람은 거지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경쟁해서 거기서 이겨야만 나름 먹고 사는데 그것을 부인하고 주님이 보이신대로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편에서 길을 걸으면 모두 세상에서 도태되고 물질적으로 가난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나름 저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우선하여서 살아온 저입니다. 내가 우선이 아니라 주님이 우선하고 그분의 말씀이 나의 삶의 우선순위입니다. 그런데 왜 직장은 잦게 이직을 하고 허구한날 직장을 찾아야하는 저의 신새입니다. 속으로는 주님을 닮은자 되려는 것이 결국은 이렇게 나의 삶을 .. 앞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제 그 신부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주님 관점에서 제대로 걸어가고 있으니 세상 사람들이 나를 가만 놓아주지 않은 것이고 직장도 잦게 이직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에 간호사님과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은 이렇습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사람이고 먼저 근검 절약하고 주변에 먼저 양보하고 주변과 화합을 도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그렇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저와 같은 삶을 살지만 그는 그 병원에서 20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왜 저 사람은 나와 같이 그리스도 관점에서 살아가는데 20년 장기 근속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 그분이 비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주 어려운 순간이 오면 그분은 일에 집중하고 자신이 말하는 것을 될 수 있으면 침묵으로 일관한다고 합니다. 자신 안에 마음을 비우고 항상 나를 버리는 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나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최대한 더 잘해준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말은 삼가고 선행과 사랑의 행위를 더욱 더 많이 한다고 하셨습니다.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비움을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20년의 경력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데 완전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은 병원에서 20년의 경력의 소유자가 말한 것과 같이 내 안에 나의 감정이 없이 항상 비우고 비워서 그 안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내가 잦은 직장 이직의 원인은 순간 순간의 사건에 휘둘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잦은 이직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항상 일에 집중하지 못한것이 나의 결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늘 말씀하신 대로 내가 나의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포용하지 못한 것이 결국은 잦은 이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더욱 비우고 포용하겠습니다. 삶을 더욱 진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말씀을 우선하고 나 보다는 주님 우선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무지한 저를 깨우쳐 주셔서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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