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서(容恕)의 열매 (루카6,3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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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2-26 | 조회수7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율법 나무에 하늘 대속으로 얻는 용서(容恕)의 열매가 맺혀야
복음(루카6,36-3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하느님의 자비(慈悲)를 깨닫고 그 자비 안의 삶을 살며 그 하느님의 자비를 이웃에게 주는 것, 하느님 처럼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은 사람의 잘못, 죄를 보고 깨닫게 하신 후, 그의 죄를 외아들(獨生子) 예수님의 몸에 넣어 그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없애신다. 새 계약의 피로 죄를 씻어 용서(容恕)하시는 것이다.
(히브10,17)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 하느님의 자비다. 그래서 기쁜 소식, 복음이다. (도덕과 윤리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이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하느님 자비의 복음(福音)을 아는, 믿는 그 자비로운 사람은 그 누구도 심판(審判)할 수 없다. 주님의 용서를 줄 뿐이다. (도덕과 윤리는 심판을 줄 수밖에 없다)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 다시 새겨서 듣자. *하느님의 자비(慈悲 대속)로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審判)받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새 계약)로 남을 단죄 하지 마라 너희도 단죄(斷罪)받지 않을 것이다. * 하느님의 자비(십자가 복음)로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容恕) 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 *하느님의 자비를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자비를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곧 새로운 피조물, 새 사람, 새것이 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하느님의 자비인 대속, 그 새 계약이 아닌 옛 계약, 율법으로 준다면 율법의 되로, 되받을 것이다. 곧 법의 되로 심판과 죄, 죽음이 돌아오게 된다.(로마3,20 6,23 참조)
39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 눈먼 이, 죄(罪)를 알게 할 뿐인 옛 계약(契約)인 율법(律法), 곧 제사와 윤리를 지킨 그 자기 의로움에 가리워, 그 제사(祭祀)와 윤리(倫理)를 십자가(十字架)에서 다 이루신 새 계약이신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하늘의 의로움을 보지 못하는 것, 눈이 먼 것이다.
(마르8,22-25) 22 그들은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 침은 물이다. 곧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첫 번째, 곧 옛 계약으로 받으면 똑바로 보이지 않는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 다시- 두 번째, 곧 새 계약으로 받으면 구원(救援)이 똑똑히 보인다.
(히브10,9-10.19-20)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하늘)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 미사(missa)를 내 뜻을 위한 제사로 드리는가? 하느님의 뜻으로 제사가 다 이루어진 혼인잔치로, 감사의 예배(禮拜)로 드리는가? 자신의 의(義)를 위해 율법, 곧 제사와 윤리에 열심한 신앙(信仰)으로, 십자가(十字架)의 대속(代贖), 그 그리스도의 의(義)를 얻기위한 진리(眞理)의 신앙을 적대(敵對)하는 눈 먼 신앙은 아닌지...
(필리2,1-2.4-5) 1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를 받고 사랑에 찬 위로를 받으며 성령 안에서 친교를 나누고 애정과 동정을 나눈다면, 2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4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5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늘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셨네요.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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