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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꽃힌 신부★ 제1부 20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려면?(4) ‘주님의 기도’를 많이 많이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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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은경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01 조회수71 추천수4 반대(0) 신고

pp95-98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1부 거룩한 내맡김 영성
20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려면?(4)
‘주님의 기도’를 많이 많이 사랑해야 한다
2010. 01. 17.




인류 역사 이래 지금까지,
인간이 절대자이신 하느님께 바쳐 온
훌륭하고 아름다운 기도문들이 수없이 많지만
‘주님의 기도’보다 더 훌륭한 기도는 없다.

왜냐하면 ‘주님의 기도’는
절대자이신 하느님께서 직접 알려 주신 ‘유일한 기도문’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마태 6,7-8)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마태 6,9-13)


주님의 기도가 어떤 기도인지
그 뜻도 모르고 열심히 기도를 바치는 신앙인들이 많지만,
그 뜻을 정확히 알면
이 기도 외에 다른 어떤 기도도 그리 필요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기도’는
인간이 자신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바칠 수 있는 
최고 최상의 기도이다.

모든 말에는 그 말의 뜻에 따라 제각각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이미 밝혀졌다.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보더라도
그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감사’라는 한마디 말(단어)에 물의 입자가 아름답게 변한다면,
그 감사의 주체이신 하느님이라는 단어에 담긴 에너지는
과연 어떠할까?


주님의 기도는
창조주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참으로 엄청난 은총의 기도이다.

하느님을 자신의 ‘참아버지’로,
자신을 그분의 ‘참자녀’로 인식하여,
그분을 신뢰와 사랑으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만 불러도
그 말 속에는 엄청난 은총이 담겨 있음이 분명하다.



주님의 기도가 가장 탁월한 기도인 것은
모든 것이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간절히 염원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적잖은 이들이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지향으로 기도하는
웃지 못할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주님의 기도는 기도 중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도이며,
창조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이므로
하느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이다.

우리는 주님의 기도를 아주 많이 사랑해야 하며,
우리가 그 기도를 사랑하다 보면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
어느덧 거룩하게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주님의 기도에 대한 뜻을 올바로 알고,
주님의 기도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라!

주님의 기도를 염경 기도로만 바치게 되면 곧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성가로 된 주님의 기도’
마음과 정을 담아 노래로 바치시라!

그리고 한 곡이 아니라 여러 곡의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바치면
더욱 즐겁고 기쁘게 바칠 수 있다.



그 외에 거룩한 내맡김의 화살기도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라는 기도를
3개월 이상 열심히 바쳐 보시라!

이 화살기도는 주님의 기도를 핵심 요약한 기도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기도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인데,
이 구절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의 뜻이 이 세상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셔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겨 드려야 한다.


이 화살기도가 좀 길다고 생각되는 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 저를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라고 줄여서
틈만 나면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3개월 이상을 바쳐 보시라!

하느님의 뜻이 곧 ‘당신 안에’ 이루어질 것이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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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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