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월 3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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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3-03 | 조회수99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오늘의묵상
3월 3일
아침기도 중, 생각해본 적 없던 생소한 질문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덩달아 이해하기보다 재촉하기에 급급했던, 너무 많이 어설프고 모자랐던, 형편없이 일방적이었던 제가 보였습니다.
신앙의 모습을 수없이 강조했지만 막상 사랑과 희생과 봉사와 헌신… 그 무엇 하나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한 저를 보았습니다.
제발사 이번 사순 시기는 힘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능한, 사랑에 부지런해지고 싶습니다. 능력이 없어도 가능한 희망을 잔뜩 품고도 싶습니다.
낮고 더 낮은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믿음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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