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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3월9일토요일[(자) 사순 제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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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09 조회수6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4년3월9일토요일

[(자) 사순 제3주간 토요일]

1독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6,1-6

1 자, 주님께 돌아가자.

그분께서 우리를 잡아 찢으셨지만

아픈 데를 고쳐 주시고

우리를 치셨지만 싸매 주시리라.

2 이틀 뒤에 우리를 살려 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어

우리가 그분 앞에서 살게 되리라.

3 그러니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알도록 힘쓰자.

그분의 오심은 새벽처럼 어김없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비처럼,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시리라.

4 에프라임아,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유다야,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너희의 신의는 아침 구름 같고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 같다.

5 그래서 나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들을 찍어 넘어뜨리고

내 입에서 나가는 말로 그들을 죽여

나의 심판이 빛처럼 솟아오르게 하였다.

6 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1(50),3-4.18-19.20-21ㄱ

(◎ 호세 6,6 참조)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하느님,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의 죄악을 없애 주소서.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지워 주소서.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당신은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반기지 않으시리이다.

하느님께 드리는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느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당신의 자애로 시온을 돌보시어,

예루살렘의 성을 쌓아 주소서.

그때에 당신이 의로운 희생 제사,

제물과 번제를 즐기시리이다.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9-14 그때에

9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루카 18,13 참조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가슴을 치며 말하였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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