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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리지 블루(Marriage Blue) / 따뜻한 하루[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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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09 조회수118 추천수1 반대(0) 신고

 

 

결혼 전에 겪는 우울증인 매리지 블루(Marriage Blue), 이는 두 분이 합작해 쓴 소설에서,

결혼생활을 의미하는 매리지와 우울과 슬픔을 상징하는 색 블루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결혼 전 지난날의 아쉬움과 예측할 수 없는 일로 혼란과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두려움은 결혼, 학년이 올라갈 때, 새 직장에 적응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겪는답니다.

 

우주선이 대기권에서 우주로 진입할 때 외부는 공기 마찰로 섭씨 1,900도에 이른답니다.

이 영향으로 어떤 것보다도 강한 우주선의 외부가 검게 그을릴 정도입니다.

그러기에 당장 이러한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처럼 환경의 변화를 겪을 때 우주선만큼의 혼란스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과정이 지난 후에는 마침내 적응해 유유히 우주를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펜서 존슨이 쓴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헴,

발 빠르게 대처하는 스커리,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허,

이들을 통해 각각 변화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군가가 누구나가 겪는 이 매리지 블루를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주문합니다.

모든 변화는 언제나 저항을 받기 마련이고, 특히 시작할 때는 더욱 더 그렇다.”

 

불시에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은 나자렛 마을 마리아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비록 꿈에서였지만, 약혼한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소식을 들은 의로운 요셉은요?

그렇지만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단란한 성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쩌면 각자 다르게 변화를 맞이합니다만, 한 가지 공통점이 꼭 있습니다.

바로 직접 변화를 겪기까진, 그 결과는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그러하지만 그런 변화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앞으로 펼쳐질 넓은 안목을 위해 용기를 내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

 

 

태그 매리지 블루,혼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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