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초막절(草幕節)은 하느님 나라를 모형(模型) (요한7,40-49)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날개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16 조회수81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초막절(草幕節)은 하느님 나라를 모형(模型)

 

복음(요한7,40-49)

40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셨다. 예언(미카5,1~)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죄인들을 구원할 목자(牧者), 우리의 평화로 오셨다. 죄인(아담)들을 구원(救援)할 여인의 후손(창세3,15), 첫아들로 오셨다.(루가2,4-7)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보자~

(요한7,37-39) 37 (*초막절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 *그 속에서(코일리아-자궁, 성전, 집- 속 마음) 초막절(草幕節)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이 초막절의 ‘실체(實體)’ 시라는 말씀이다. 하늘이 죄인(罪人)들의 죄(罪)를 덮어 살리시는 초막(수캇-덮다)이신 것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성경) 안에 머무르면(먹으면) 그 말씀이 그 속, 내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물(진리)의 영이신 성령(聖靈)께서 흘러나와 나와 이웃이 새 생명(生命)을 살게 된다는 말씀이다.(1요한5,6 로마8,10 참조) 

곧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다. 또한 재앙(災殃)을 막는 초막절의 진의, 진실이다.(즈카4,16-17참조)

그러나 그 진실(眞實), 의미(意味)는 깨닫지 못하고 법(法), 교리(敎理), 전례행위(典禮行爲)로 하는 신앙(信仰)은 믿지 못한다.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 율법(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이 가리키는 새 계약인 십자가(十字架)로 가지 못하는 것이 저주(詛呪)다.(갈라3,22-26 참조)

예전에 어느 사제(담당 지도자)께서 ‘아프리카 오지(奧地)에 가도 제사(祭祀)가 있는데, 개신교(改新敎)에는 제사(祭祀)가 없어서 불행(不幸)하다’고 하신 예기를 듣고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제사(祭祀)가 ‘십자가(十字架)에서 다 이루어졌음’을 모르고 계속 제사(祭祀)를 드리는 것이 불행(不幸)인 것이다.

왜? 이미 이루어진 ‘십자가(十字架)의 제사(祭祀)의 완성’으로 거저 얻는 하늘의 거룩, 의로움으로 가지(믿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로마3,20-25 참조) ‘피의 새 계약인 십자가 복음’에서 흘러나오는 말씀(물-진리)을 먹지 못하게 기 때문이다.

온갖 재앙(災殃)을 피할 수 있는 초막(草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덮으심,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히브10,11-14.18) 11 모든 사제는 날마다 서서 같은 제물을 거듭 바치며 직무를 수행하지만그러한 것들은 결코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3 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한 번의 예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아멘!!!)

= 사제(司祭)께서  ‘우리 안에 진실(眞實)한 나를 찾을 때 겸손(謙遜)해 질 수 있고, 참된 실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진정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하셨는데 우리가 얼마나 진실(眞實)할 수 있을까?

초막(草幕), 천막(天幕)으로 덮고 계신 진실하신 그리스도를 찾을 때, 겸손해 질 수 있고, 참된 실상을 바라볼 수 있고, 그럴 때 주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사셨다(스케노- 천막, 텐트로 덮다)

 

(1요한2,27) 27 여러분은 그분에게서 기름부음(성령)을 받았고 지금도 그 상태를 보존하고 있으므로누가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그분께서 기름부으심으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기름부음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습니다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아멘)

 

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오늘 깨닫게 하신 모든 말씀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치게 하소서모두가 말씀으로 하늘 성전이 되었음을 믿게 하소서저희 모두에게 성령의 불을 놓으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