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탐욕에서 벗어나자 / 따뜻한 하루[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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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3-17 | 조회수11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돈, 지위와 명예 등에 묶여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잘못된 선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탐욕 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이 현상들을 보면서 '나는 그럴 가능성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탐욕은 결국은 더욱더 많이 가지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게 만들어, 나름대로 주어진 각자의 삶을 비극으로 끝나게 한다는 걸 늘 명심해야 합니다. 사실 욕심의 반대는 탐욕이 없음이 아닌, 잠시 내게 머무름에 대한 만족입니다. 그러나 탐욕은 마치 도미노와 같기에, 단순하게 시작하지만 절대로 멈출 수 없고, 급기야 그 끝에는 그동안 쌓아 올린 것들을 한 순간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매사의 눈길에 탐욕으로 가득한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합니다(잠언 28,22). ‘탐욕스러운 이는 재물 모으기에 바빠, 빈곤이 들이닥치리라는 것은 깨닫지 못한다.’ 예수님께서도 형제간 유산 분배를 부탁하는 이에게 탐욕에 대해 이르십니다(루카 12,13-15). “사람아, 너희는 주의하여라.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내세웠단 말이냐? 모든 탐욕을 경계하라, 아무리 부유하여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있지 않다.” 그렇습니다. 탐욕은 수많은 열매 중에서도 ‘불행의 씨앗’과 같습니다. 탐욕은 갈증을 낳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더 중요한 것을 한순간 놓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나친 욕심은 내려놓는 게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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