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세계적인 문호를 만든 한마디 / 따뜻한 하루[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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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3-19 | 조회수142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덴마크의 오덴세라는 마을에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한 그는 열한 살 때 희곡을 써, 기대를 하고는 사람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반응은 냉담했고 '이걸 글이라니?'라며 되레 핀잔을 주었습니다. 소년이 크게 실망한 채 울상으로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는 그를 꽃밭으로 데려갔습니다. "여기 잎을 보렴, 지금은 보잘것없지만 언젠가는 꽃 피우겠지, 이처럼 너도 마찬가지란다." 어머니 말에 용기를 얻은 그는, 훗날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어른들을 위로하는 위대한 작가로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등을 집필한 세계적인 문호 안데르센입니다. 성경에도 칭찬이 미치는 결과에 대해 근심과 대조해 언급합니다(잠언 12,25). ‘마음속의 근심은 사람을 짓누르지만 좋은 말 한마디가 그를 기쁘게 한다.’ 예수님께서도 베드로의 고백에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라며 이르십니다(마태 16,18-19).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니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가능성은 열매를 맺기 전까진 크기와 무게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새싹과 같아서, 주변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작은 꽃이 되기도, 나아가서는 매우 큰 나무가 되기도 합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에, 예수님께서는 “너는 행복하다!”라고 칭찬하시며, 그에게 교회 수위권을 맡기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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