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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사랑에서 떼어 놓으려는 거짓 사랑에 빠지지 말자 (요한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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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21 조회수87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순 제5주간 목요일

 

하느님 사랑에서 떼어 놓으려는 거짓 사랑에 빠지지 말자

 

(요한 8,51)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말씀을 법으로 받아 그 법을 지키는 행위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법으로 받으면 죄만 늘어날 뿐입니다착한 일과 나쁜 일로 드러나니까요(로마3,20)

하느님 나라는 완전한 오른 나라이기에 나쁜 일이 하나라도 있으면 못 들어갑니다그래서 자비와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속죄 제물의 예형이었던 구약의 어린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을 새 계약으로 보내신 것입니다십자가의 대속그 예수님의 죽음입니다.

 

(히브10,16-18) 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십자가의 대속으로 덮으시는 법입니다그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요한8,12)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살아계심입니다.

 

(묵시1,4-5-6) 4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글을 씁니다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또 앞으로 오실 분과 그분의 어좌 앞에 계신 일곱 영에게서, 5 또 성실한 증인이시고 죽은 이들의 맏이이시며 세상 임금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를 죄에서 풀어 주셨고, 6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신 그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아멘.

지금도호몬(지금부터 영원히~) 전에도호빈(전부터 끊임없이~) 앞으로멜로머노스(지금부터 계속되는~)

 

그래서~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제사와 윤리의 그 율법이 아닌 죄의 대속그 덮으심의 실체인 십자가의 복음그 말씀 안에 머물며 자유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본문51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십자가의 대속그 새 계약의 말씀을 제사와 윤리그 사람의 규정과 교리에 빼앗기지 말고내 마음 안에 지키면 영원히 죽음(지옥)을 보지 않게 된다는 말씀입니다지금부터 영원한 하늘나라의 생명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늘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시련과 고통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그 시련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의 약속말씀으로 희망하며 감사로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요한4,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세상의 물사람의 말은 다시 갈증을 느끼게 하지만주님의 물-말씀이 내안에 계시면 시련고통을 이기도록 내 안에서 일하십니다.

지금도 함께 하시며 이끄시는 그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로마8,38-39) 38 나는 확신합니다죽음도삶도천사도권세도현재의 것도미래의 것도권능도, 39 저 높은 곳도저 깊은 곳도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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