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마르1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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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3-23 | 조회수8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마르11,7-10) 7 제자들은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 끌고 와서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님께서 그 위에 올라 앉으시자, 8 많은 이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깔았다. 또 어떤 이들은 들에서 *잎이 많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깔았다. 9 그리고 앞서 가는 이들과 뒤따라가는 이들이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10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는 복되어라. 지극히 높은 곳에 호산나!” = 예수님께- 로마에서의 해방과 다윗 시대의 풍요를 기대했던 이들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 깔고 잎이 많은 나뭇가지를 들고 환영했다. (우리가 오늘 들었던 성지가지다) 그러나 그들의 뜻을 위한 성전(기도)을 강도의 소굴이라 하시는 등(마르11,14) 그들, 자신들이 원하던 메시아가 아니었기에, 먼저 제자중 하나인 유다가 자신의 구원자 예수님을 팔아넘긴다. (마르14,11)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로마에 넘겨 죽게한다.
(마르15,13-15) 13 그러자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거듭 소리 질렀다. 14 빌라도가 그들에게 “도대체 그가 무슨 나쁜 짓을 하였다는 말이오?” 하자,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15 그리하여 빌라도는 군중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빠를 풀어 주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넘겨주었다. = 오늘 우리가 들었던 성지가지는 하느님의 뜻을 위해 오신, 곧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의 속제 제물로 오신 그 구원자가 아닌, 우리의 욕망을 위해 흔들었던 죄의 소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성지가지를 왜 축성하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 성지 가지를 십자고상에 걸어놓고 우리의 이기심, 탐욕 때문에 내 대신 돌아 가셨음을 늘 묵상하자는 것이다. 인간의 지각(知覺)으로는 알 수 없는 그 하느님의 사랑을 봐야, 깨달아야 한다.
(1요한4,9-10. 19)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시어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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