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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자 / 따뜻한 하루[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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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24 조회수127 추천수1 반대(1) 신고

 

 

어느 스포츠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생방송이 처음이었던 그는 사전에 받은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뉴스 당일이 되었고, 그는 경직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앉았습니다.

연습했던 대로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랐지만,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그만!

"오늘 전국에 내리기로 한 장맛비는 프로야구 관계로 갑자기 취소되었습니다."

 

사실 유럽 여러 나라는 '실수/실패의 날'을 두어 당연시 하듯 연례행사로 치르고 있습니다.

매년 1013일에 지난 1년간의 실수나 실패했던 여러 사례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또다시 그런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도록 반전의 기회로 삼으라는 취지로 정한 겁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속담도 있습니다.

살면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할까 봐 계속 걱정하는 겁니다.

 

성경에도 너무나 빈번한 이 실패를 간단하게 언급합니다(잠언 15,22).

의논이 없으면 계획이 실패하고 조언자가 많으면 계획이 성공한다.’

 

우리가 줄줄 외는 주기도문에 실수나 다름없는 잘못을 언급합니다.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그렇습니다.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살아가면서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았다는 건,

단 한 번도 어떤 일을 시도해 보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실수,실패,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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