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슴에 묻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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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3-27 | 조회수8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그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라는 노래 말도 있지만 "가슴에 묻는다." 라는 말에는 여러가지의 뜻이 있다. 특히 어머니의 가슴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새겨본다.
실제로 어미의 가슴은 무덤과 같아서 어느 여인은 일찍이 세상을 떠난 자식을 두고 "난 가슴에 그 녀석을 묻었어."라고 표현을 한다. 아버지의 가슴에 묻는다라는 말은 잘 쓰이지 않는다. 이보다 더한 "품 안에서"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어머니의 사랑 보다 더 넓은 아버지의 사랑 부성애는 어떨까? 영혼의 울림. 우리는 죽을 때에 어느 누구나 어머니의 가슴에 안기고 즉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아버지께 돌아간다. 아버지의 품은 영과 혼의 안식처임에 틀림 없다. 흙으로 빚은 우리가 살다가는 짧은 세상이요 아버지가 계신 영원한 세상을 향하여 간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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