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스카 성삼일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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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3-28 | 조회수13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가 매일 묵상글을 옮기는 우리 신부님의 글을 평가하는 것은 하늘의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매번 신부님의 글을 대할 때면 참 우리 신부님은 연꽃과 같은 분이다 라는 마음이 들어요. 불암산에 자리를 꽃자리로 만들기 위하여서 아침부터 주무시기 전까지 너무 열심히 사시는 분이시고 그리고 매일 매일 성찰을 하시고 복음과 독서를 삶의 한 복판에서 그리스도화 하시는 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찾아오는 형제 자매들에게 좋은 선물을 항상 주시는 분입니다. 나의 상태가 어찌 되었든 나를 찾아 오는 형제 자매들에게는 최상으로 대접하여서 그들이 돌아 갈 때는 웃음을 찾고 돌아가게 해주시는 분이 우리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혹은 전세계에 있는 모든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삶이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같이 성인 같은 삶을 살으십니다. 교황님을 특별하다 여기고 우리 본당 신부님은 비교하여서 낮게? 아닙니다. 위치만 다르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우리 성도들의 천국으로 이끄는 목자의 마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신부님, 수녀님을 만나더라도 이분들은 같아요. 이것이 신비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우리 신자들이 신부님 수녀님의 신앙을 닮아가면서 성인 성녀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고 세상사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운 것입니다. 오늘이 성삼일 시작일입니다. 예수님이 성찬례를 제정하시고 세족례를 통해서 당신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번 사순절에 저는 매일 십자가의 길을 걷기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저가 주님을 만나면서 참 주님은 참 사랑이시다 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느님 앞에 철저히 순종하신 분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고 십자가를 질머지고 걸어 가십니다. 첫번째 넘어지시고 그리고 그 혹독한 고통을 안고 걸어가십니다. 그리고 걸어가시면서 어머님을 만나십니다, 눈물이 없으면 넘어갈 수 없는 순간입니다. 너무 사무치고 사무쳐서 그 순간은 잠시 기도를 멈추고 같이 울어봅니다. 그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면서 시몬을 만나고 그는 그 순간에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질머지고 갑니다. 그 순간 내가 옆에 있으면 우리 주님 내가 어깨라도 부추겨 드리고 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인이 예수님의 얼굴을 수건으로 닦아 드리고 얼굴과 손과 다리는 거의 기진 맥진한 상황 속에서 십자가 길을 걸어가십니다. 그리고 두번쨰 넘어지시고 다시 일어서시어서 가시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가시면서 여인들을 위로하시고 그리고 계속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세번째 넘어지시고 다시 일어서시는 우리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옷 벗김을 당하시는 우리 예수님입니다. 모욕이란 모욕은 다 당하시는 우리 주님입니다. 그리고 속옷만 남은 상태에서 십자가에 못이 박히시는 우리 주님입니다. 그 고통의 순간을 받으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시고 그 순간 옆에서 당신의 최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저히 눈을 뜨고 당신의 십자가 못이 박히는 순간은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당신은 최후를 맞이하십니다. 제자들이 와서 당신의 시신을 내려 다라고 해서 그 시신을 끌어 안고 우시는 우리 성모님을 봅니다. 그리고 무덤에 묻십니다. 이런 일련의 십자가의 길을 매일 기도하면서 주님의 수고 수난에 동참하고 나도 그 주님의 삶에 같이 갑니다. 이번 사순에 저에게 깨닭음이라면 주님과 같이 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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