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이영근 신부님_최원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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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4-02 | 조회수196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제가 어제는 명동 성당에 갔습니다. 참 역시나 성당은 저에게 휴식처입니다. 미사 참례를 하는 순간이 되면 모든 괴로움이 사라지는 공간입니다. 저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미사 참례의 순간입니다, 세상의 괴로움은 사라지고 주님의 것으로 가득차니 저에게 이 곳이 천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묵상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생각하면서 이 묵상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행복한 공간입니다. 주님이 부활 하시고 나서 우리 형제들에게 나타 나셨습니다. 그런데 알아보지 못합니다. 왜? 나의 생각 속에 가득차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대로 모든 것이 돌아가야 행복인가? 아닙니다. 주님은 나의 생각을 버리고 온전히 하느님의 것에 순종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나의 생각에 가득차 있기에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죽었다 살아나신 것은 인간의 생각에는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온전히 의탁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것은 나의 생각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초월적인 것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것에 머물러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생각에 머물러 있기에 그렇습니다. 나도 부활하고 싶으면 나의 생각에 집착을 버리면 내 안에 것을 비우고 주님이 온전히 임하시면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주님과 같이 죽었다가 같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나도 주님의 십자가를 나의 가슴에 안고 가야 나의 주님을 알아 볼 수 있고 나도 부활 할 수 있습니다. 아멘 -최원석 요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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