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졸업,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 따뜻한 하루[3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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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4-03 | 조회수13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여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의 졸업식 노래로 후배가 선배님께 불러주는 가사입니다. 지난 2월에 과정 중에 크고 작은 어려움 있었지만, 아이들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대견하게도 유치원, 초등, 중, 고등학교를, 또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명이 움트는 3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아니면 사회 구성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결국 끝과 시작은 언제나 함께 공존하는 단어입니다. 끝이 있어야 또 다른 시작이 있기에 우리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사순 시기의 십자가 죽음을 거쳐, 빈 무덤의 새로운 부활의 생명을 태동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베타니아로 제자들을 불러 사명을 주시고 승천하셨습니다(마태 28,20). “내가 명령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늘 너희와 함께 있겠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인 '끝'은 또 다른 새로움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끝은 늘 아쉽지만, 그 시작은 기대감으로 또 설렐 수 있습니다. 새 부활의 삶을 사는 우리는 그분 계명인 ‘하느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합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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