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른쪽에 던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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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4-04 | 조회수13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복음에서는 주님의 제자들이 부활을 보았지만 그러나 그들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예수님이 없는 상황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헛 수고만 한 것입니다. 그 헛수고한 순간 주님이 그들 옆으로 오십니다. 그리고 따뜻한 어조로 물어보십니다. 무엇을 잡았니? 항상 주님의 눈은 나의 눈과 마주하고 대화를 하십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은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당시까지도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른쪽으로 그물을 던저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이 주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던집니다. 그 순간 그들이 그물을 끌어 올릴 수 없을 만큼 163마리가 잡힙니다. 이숫자를 합치면 10입니다. 충만을 뜻합니다. 그러자 주님이 사랑하는 애제자가 주님을 알아봅니다. 주님이십니다. 그 순간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참 흐뭇한 장면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고기와 물고기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보아서는 독서가 나중에 나옵니다. 그런데 복음에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선 제자들이 독서에서는 성령을 받아서 당당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당당히 전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을 받고 나서 부터 제자들은 주님을 당당히 전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과 독서를 보면서 나름 볼 수 있는 것은 모든 힘의 원천은 주님에게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헛탕질하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주님의 말씀대로 오른 쪽으로 돌려서 그 많은 것이 나왔고 독서에서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예수님 이름 하나 믿고 당당히 선교 활동을 하는 그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원천은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파고가 엄청 크게 보일지라도 그러나 그것은 지나가는 것입니다.남는 것은 주님의 말씀만 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의탁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구원을 얻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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