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중심으로 들어가라. 우리가 스스로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대개는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려고 하지 않는다. 너는 열쇠 꾸러미나 안경을 어딘가에 두고 온다. 그러나 너는 너 자신과 함께 있지 않기 때문에, 열쇠 꾸러미뿐만 아니라 너 역시도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너는 내 곁에 있지 않다. 아무리 골똘히 생각한다 해도 그 어떤 것도 너를 내 자신에게로 데려가지 못한다. 기도를 하며 이것을 시도해 보아라. 너의 창조적인 중심에 접근해 보아라. 그러면 어디에 가야 그걸 찾을 수 있는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그것은 비단 잃어버린 것들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어려운 상황에 다 해당된다. 문제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너의 중심과 만나도록 하라. 그 중심에서 너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갑자기 창조적인 해결책이 나타나게 된다. 앞이 깜깜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고 어려운 대화에서 상대에게 할말이 생각날 것이다. 너의 중심에 이미 해답이 놓여 있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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