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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의 [4월 8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우리의 허무를 채워주시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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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작성자이기승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08 조회수161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의 허무를 채워주시는 하느님 -

 

여러분 자신이

진정 아무 것도 아님에 주목하십시오.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니고,

가진 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스스로 무엇인가 해냈다고 여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느님께서 옵니다”(코린2 3,5).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가슴에서

고요한 평화 속에 머무르면,

여러분은 온갖 좋은 것을 거기서 발견할 것입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네 스스로 하라” 는 말에 얼마나 익숙해있는지

저의 아무것도 아님은 저를 두렵게 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인 당신과 맺어져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모든 선이 당신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달으며,

당신 안에서 평화를 찾게 하소서.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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