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의 사람임을 잊지(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요한3,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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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4-09 | 조회수165 | 추천수1 | 반대(1) 신고 |
[부활 제2주간 화요일]
주님의 사람임을 잊지(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복음(요한3,5-15) 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 ‘물과 성령’을 직역하면 ‘물 즉 성령이다’(요한7,37-39 보충)
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 영(靈 하늘 빛)이 없는 육(肉), 육(땅, 어둠)은 육(肉)일 뿐이라는 말씀이다.
(요한1,5. 8,12) 1,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8,12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 우리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그 ‘아노뗀’은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다시’ 그리고 ‘위로부터’다. ‘다시’는 반복을 뜻하는 ‘파란’이 아니다. ‘아노뗀’은 반드시 같은 원천과 형식을 갖춘 반복, ‘다시’다
그 우리의 원천(源泉)을 보자~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르하흐-영)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반드시 하느님의 숨, 호흡,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함이다. 사람(아담)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뱀의 거짓 말(가르침)을 먹고 타락한 그 죄인들이 ‘다시 위로부터 태어나’야 함이다.
8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 세상은 물론 영(靈)으로 다시 태어넌 이도 바람이 부는 것처럼 성령의 바람이 어디서 어떻게 오고 가는지 모르지만, 바람(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흔적이 남듯 거듭난 자리에는 거듭남의 흔적(痕迹)이 남는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뒤 11절에 ‘거듭남’을 보고 말한다고 하신 것이다. 그 흔적을 보면, ‘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행한 너는 죄(罪)를 알뿐 하늘의 안식(安息)을 얻을 수 없음으로 위(하늘의 물, 성령)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이며,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는 자신의 뜻(의)을 위한 그 율법행위는 육을 위한 어둠(땅, 세상)의 일임을 알기에 하느님의 숨으로 하늘에서와 하늘로 다시 돌아갈 것을 깨닫고 하늘의 생명을 원하며 육(肉)에 매이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 숨어있다.
9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요한3,1-2) 1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2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의 표징(標徵)을 보고 찾아왔다. 성경(聖經)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표징으로 봤고, 최고의 힘을 소유한 그의 영적(靈的)상태가 밤이 였다.’고 밝히는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도, 그에 따른 겸손도, 또한 최고의회(산헤드린 공의회) 의원으로 신앙의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그에게ㅐ ‘다 그만두고 하늘의 것, 곧 성령으로 다시 턔어났니?. 거듭났니?’ 물으시는 것이다. 그의 모든 것이 무용지물(無用之物)임을 밝히신 것이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은총(恩寵), 은혜(恩惠)의 선물인 물, 즉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리 선(善)한 행위를 열심히 했고, 아무리 열심히 종교행위를 한다고 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니코데모를 통해 주지시키고 계신 것이다.(로마3,20 10,1-3 참조) 성령을 통해서만 하늘아래 모든 것이 헛된 허무(虛無)임을,(고헬1,1-14) 또한 하느님의 뜻, 지혜를 올바로 깨닫고 올바른 기도, 올바른 신앙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1코린2,4-10 참조)
1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우리, 예수님을 진리(眞理)로 받아들인, 믿는 이들이다.
(요한1,12)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2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 앞에서 확인했듯,(요한1,5 8,12) 세상의 모든 것이 어둠(허무)임을 말씀 하셨고, 사람은 믿지 않았다. 하늘이 빛, 생명임을 말씀하셨고,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믿지 않았다.
13 하늘(빛)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빛)로 올라간 이가 없다. =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께서만 하늘로 올라가실 수 있다는 말씀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이’ “아나 베베켄 어스톤우라노‘의 뜻은 ”하늘에 계신“이라는 뜻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사람이 니고데모가 가진 모든 것이 어둠임을 깨닫고 참 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지체가 되어 들어가는 생명, 빛의 하느님 나라다. 그것을 깨닫고 믿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다. 성령님의 이끄심 없이는 절대 니고데모가 가진 땅(세상)의 것이 어둠(허무)임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다시 말씀 하신다. 곧 하느님의 말씀이 보잘 것 없다며 진저리가 난다고 투덜거렸던, 그래서 뱀의 먹이 먼지로(창세3,14), 뱀에 물려 영원한 죽음에 갇힐 이들을 위해 다시 살리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대속의 구리 뱀’을 구원의 기둥(계약)으로 세우셨던(민수21,4-9) 그 구리 뱀으로 당신이 달리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 하느님의 계약의 말씀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 이시기 때문이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아멘!)
잊지 말자~ (지혜16,10-12) 10 그러나 독사의 이빨도 당신의 자녀들은 꺾지 못하였으니 당신의 자비가 도우러 내려와 그들을 고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11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그들은 이빨에 물렸다가 곧바로 구원되었습니다. 깊은 망각에 빠지지 말고 당신의 선행을 늘 염두에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12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아멘!)
☨천주의 성령님! 말씀 안에 늘 머무르는 삶을, 신앙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다시 영으로 태어나 주님의 사람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거듭난 사람의 삶을 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빛)가 아버지의 뜻(생명)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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