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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기심에서 믿음으로 / 따뜻한 하루[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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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14 조회수182 추천수1 반대(0) 신고

 

 

1951년 아일랜드 강변에서 사냥을 즐기던 '기네스 양조회사(Guinness Brewery)' 사장인,

휴 비버 경은 검은 가슴 물떼새의 속도가 너무 빨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새에 관련된 기록을 샅샅이 뒤졌지만, 참고할만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든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혹시 이 새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아닐까?'

그 궁금증을 통해 '진기한 기록'을 담은 책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955년에 양장본에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세계 최고 기록들을 수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연속 출간물인 '기네스북'을 처음 발간하였습니다.

 

검은가슴물떼새를 잡으려다 실패하자 그 새가 가장 빠른 새일 것이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그것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려는 이들의 마음이 지금의 기네스북을 탄생시킨 겁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으로 드러난 부활의 신비를 믿는 신앙인입니다.

그리하여 그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으려 예수님 일생을 함께 하려고 나선 자입니다.

그분께서 몸소 드러내신 그 구체적인 사랑을 체험했기에, 믿음의 신앙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최고나 최초가 되거나, 전문가가 되는 건, 이처럼 작은 궁금증에서 출발합니다.

그 순간을 흘려보낸다면 그 욕구는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당신은 무지한 채로 남는 겁니다.

그래서 그 궁금증 풀고 싶다면, 그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는 그 순간을 잡아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 내내 보여주신 그 사랑을 받아들인 우리는 참 행복한 신앙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기네스,호기심,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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