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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에서 말씀을 ‘로고스, 레마’로 쓴다 (요한12,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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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24 조회수232 추천수1 반대(0) 신고

 

 

 [부활 제4주간 수요일]

 

성경에서 말씀을 로고스레마로 쓴다

 

‘로고스’가 겉, 그릇이라면 속,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레마’이다. 겉, 보이는 문자가 ‘로고스’이고 그 문자 속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 진리가 ‘레마’다.

 

(요한12,44-50)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담고 오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다. 역사속에 보이는 예수님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영원속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1베드1,20) 20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창조 이전에 이미 뽑히셨지만,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나셨습니다.

 

(에페1,4)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1코린1,30)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 예수님 안에 그리스도, 그리고 하느님의 지혜, 의로움, 거룩을 봐야 한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 예수님을 생명의 빛으로 믿는 것이다. 그래야 세상이 어둠임을 알게 된다.

 

(요한1,1.4.14) 1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14 말씀(로고스)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그분은 말씀(로고스)이다. 예수님 안에 우리의 생명이, 그리고 하느님의 진리, 은총, 영광을 깨달아야 한다. 곧 보이는 로고스 안에 보이지 않는 진리, 그 ‘레마’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레마)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 레마는 하느님의 뜻이다.(진리, 존재의 선언이다) 레마는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깨달아 간직하는 것이다. 레마, 그 하느님의 뜻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救援)이다. 곧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간직하는 것이 구원인 것이다. 그러나 문자(로고스) 그대로 도덕과 윤리, 그 인간들의 계명으로 지켜버리면 하느님의 뜻(진리)과 상관없는 하느님을 헛되이 믿는 헛된 신앙을 사는 것이다.(티토1-14참조)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내가 한 바로 그 말(로고스)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 여기서 말은 로고스다. 말씀을 로고스, 곧 보이는 그대로 문자로만 보면 법(法)이 된다. 그러면 하느님의 뜻(레마), 진리를 깨닫지 못해 도덕과 윤리, 그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하느님의 뜻(레마), 진리를 깨닫지 못해 도덕과 윤리, 그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아담이 법으로 받았다.

(창세2,16-17) 16 그리고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 하느님의 뜻, 말씀을 사람의 善, 惡의 기준으로 받으면 법, 심판이 되어 죽음을 준다. 선이 악을 덮어(대속) 생명을 주는 것이 하느님의 뜻인 진리다. 선, 그 진리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 福音 말씀을 文字 그대로 ‘로고스’로 보면 인간의 知慧로 보게 된다.

 

(1코린2,4-7)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 하느님은 말씀(로고스) 안에 레마(은총, 은혜, 자비, 사랑)를 담아서 주셨다. 우리가 이해해 사유해서 능력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말씀 자체가 능력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 하느님의 지혜이신 성령님! 당신이 아니시면 신앙을 살 수 없나이다.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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