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험론, 자장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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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4-24 | 조회수212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자장면 짜장면인지 자장면인지를 알려면 대가리 즉 두뇌를 잘 굴려야 한다. 두뇌속의 골이 드러난 사진이나 그림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릇에 담긴 자장면의 면이은 두뇌속 의 골과 생김새가 비슷하기에 생겨난 말일 것이다. 이러하니 당연히 그와 비슷하지 않은 짬뽕을 잠봉이라 부르는 논란은 없을 것이다. 발음을 세게하거나 부드럽게 하는 것은 차후적인 물음이다. 한 명이라도 더 깨우쳐서 모든이가 성불하기를 바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 나는 자장면을 좋아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학력고사를 치룰 때 나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사촌 형님이 “야, 그냥 말으면 어떡해.” 라면서 자장면을 사주었던 기억이 남다르다. 그리고 여기 복지관에서 무료로 급식할 때 자장면을 주곤 했다. 이 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한 명의 중생을 더 깨우쳐주길 바라며 기다리는 자장보살님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언어는 다른 곳과의 사이에서 생사소멸한다. 한 명의 중생들에 속해 있다면 배우고 배워 깨우쳐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자장면이 인기가 떨어지는 것 같고 먹어도 어떤 것을 먹고 있는지조차 생각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 경험론 죽어보지 않고서야 죽음 이후의 세계를 어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죽음 이전의 것을 하늘나라를 말씀하신 것을 믿고 따르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참 되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주가 어떠니 하면서 추측하는 것들이 사실로 드러났다면 우리들은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합리적인 추론을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태: (군가를 부른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선아: (이 군가를 듣고 있던 그녀가 자신의 몸 위와 아래를 가리키며 웃으면서) “높은 산 깊은 골이 여기에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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