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우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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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4-24 | 조회수208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결혼한 남자가 허리가 아프다고하면 남자들은 미소를 짓기도 하고 소리를 내 웃기도 한다. 그러나 여자들은 잘 웃지 않는다. 그러면 38선 벨트를 한 우리들은 어떤가“하며 잠시 생각을 한다, 어쩌면 우리들의 당면한 과제로서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생리를 하는 엄마 초등학교때 엄마에게 여인들은 아이를 낳으면 미역국을 먹어요. 미역에는 피를 응고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씀을 드리자 그 후 엄마는 생리때에 먹어도 되는가하며 미역국을 잘 드셨다. 생리를 불결하다고 하는 것은 더럽다기 보다는 정자를 만나지 못한 때문이리라. 즉 사랑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글러니 오나니로 바닥에 그것을 쏟아버리면 하느님께 혼난다. 아이를 낳아야 한다. 십자가 무소기국밥을 먹고 무를 먹으니 소가 되고 죽을려고 부추를 먹으니 사람이 되었다. 그럼 내 멍에는? 난 육십이 되어서야 이것을 깨달았다. 소가 무를 먹느냐? 그러니까 무지無知. 일만 죽어라고 하다가 가나니. 너에게. 해우소(解憂所) 사람의 대소변만을 해결하는 곳이어서 해우소가 아니다. 우리는 어쩌면 더 큰 것을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외삼촌이 다 믄 아들에게 하는 말 ”야, 저는 화장실에서 왜 그렇게 오래 있냐?“라고 웃으면서 대견스럽게 묻는다. 그러자 아들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 후 얼마 안있다가 결혼을 했다. 이불 홑천이 다 젖네. 저 비구니 스님, 난 싫어요, 남자들만의 서서 하는 해우소는. 그냥 급한 것만 해결할께요. 그러나 비구님 스님은 볼일을 서서 보지는 않았다. 그럼 누가 더 깨달은 것이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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