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5.01.수)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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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5-01 | 조회수20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05.01.수."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요한 15, 1)
싱그러운 5월의 초록이 어머님의 손길처럼 설레이는 마음을 낳는 오월의 첫날입니다.
농부는 참포도나무를 통하여 농부의 길을 냅니다.
농부와 참포도나무는 다르지 않습니다.
참포도나무는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 구원의 열매를 맺습니다.
생명의 기쁜 소식이 복음이라면
복음은 사랑을 선택한 이들이 갖는 사랑의 참된 실천입니다.
농부는 농사로 말합니다.
농부는 마지막까지 밀고 나가야 할 농부의 참된 정신이 있습니다.
농부는 참포도나무를 떠나지 않고 참포도나무도 각별한 관계인 농부를 떠나지 않습니다.
참포도나무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도드립니다.
우리모두 좋은 땅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것은 은총입니다.
무엇보다도 생명의 근원과 삶의 본질을 직시할 수 있는 신앙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우리들에게 손수 심고 보내신 아버지 하느님의 뜻안에 꼭 필요한 것이 믿는 마음임을 깨닫습니다.
마음을 담아야 참된 열매입니다.
농부와 참포도나무의 관계처럼 도움을 주는 참된 마음의 관계처럼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오월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가시는 하느님께 이 싱그러운 설레임을 봉헌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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