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욱현 신부님_너희를 고발할 사람은 모세다 | |||
---|---|---|---|---|
이전글 | 반영억 신부님_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
다음글 | 양승국 신부님_꼭 기억하십시오! 나는 존재 자체로 주님께 기쁨이랍니다!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5-01 | 조회수167 | 추천수1 | 반대(1) 신고 |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에 관하여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32절) 그분은 믿지 않을 수 없는 진실한 증인이시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요한을 찾아갔을 때도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음을 상기시키신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35절) 바로 그 요한이 주님을 증언하였다.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주셨다.”(요한 1,33) 그러면서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36절) 예수님께서는 권능을 증거로 대시면서 당신이 아들이시라고 입증하신다. 그분이 하느님의 권능으로 하신 일들이 바로 하느님께서 그분을 보내셨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분이 하신 일들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37절) 이 말씀은 그분께서 행하신 일들이 모두 그분에 관한 아버지의 증언이라는 것이다. 그분의 일들은 아버지께서 그분을 보내셨다는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즉 아들이 행하는 일은 아버지의 증언이므로 그리스도 안에는 같은 본성이 작용하고 있으며 아버지께서는 그 일들로 인해 그분을 증언하신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그들은 믿지 않는다. 또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39절) 그들은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하지만,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분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40절) 그렇기 때문에 그들 마음은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신다.(42절) 이 말씀은 믿음 없이 단지 성경을 읽기만 해도 구원을 얻는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진정한 성경의 열매는 거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이 말하는 내용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성경을 읽기만 하는 것을 그들은 자랑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결정적 말씀을 하신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43절) 성경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이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기록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는 이는 복되어라.”(시편 118,26) 그러므로 그분은 그들에게 나타나신 바로 그 주 하느님, 곧 하느님의 말씀이셨다. 그분이 바로 복되신 분이시다. 당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사람들 가운데 오셨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었던 모세이다.”(45절) 그들은 모세를 믿는다고 하면서 감히 모세가 기록해 놓은 그분을 거스르고 있다. 그것은 모세를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을 고소할 이는 그들에게 율법을 준 모세가 될 것이다. 그들이 모세를 올바로 알았더라면 “그가 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하였기 때문”(46절)에 그리스도를 믿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의 글을 믿지 않기에 예수님의 말도 믿지 못한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를 다 이루신 분이시다. 그분은 하느님께로부터 오신분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고 생활해야 한다. 이 사순시기에 더욱 그분을 믿고 따르는 우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첫댓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지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말로만 '주님, 주님'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느님에게서 오신 주 예수님의 수난시기를 맞아 주님과 함께 부활할 수 있도록 고난에 동참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