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 사람이 되고 싶은가? 말씀을 담아라. (요한15,26-16,4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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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5-06 | 조회수18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새 사람이 되고 싶은가? 말씀을 담아라.
제1독서(사도16,11-15) 13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14 티아티라 시 출신의 자색 옷감 장수로 이미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던 리디아라는 여자도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15 리디아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저를 주님의 신자로 여기시면 저의 집에 오셔서 지내십시오.” 하고 청하며 우리에게 강권(强勸)하였다. = 하느님을 섬긴다는 것은 말씀을 알아듣는 것과 별개일 수 있다. 하느님께서 귀를 열어 주셔야 알아들을 수 있는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 그분의 뜻은, 사람의 말, 사람의 뜻과 다르기 때문이다.
(1코린2,9-10)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 진리의 성령께서 섬김의 마음이 있는 이에게 말씀을 알아듣는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신다. 그리고 그 사람은 강권(强勸)한 마음으로 말씀을 원(願)하며 찾고 받아들인다.
복음(요한15,26-16,4ㄱ)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제자등에게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진리(眞理)의 영(靈), 성령께서 십자가(十字架)의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피의 새 계약으로, 모든 죄의 무죄(無罪)를 증언(證言)하신다. (로마8,1-4)
(히브10,15-25) 15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언해 주시니,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예레31,31-34)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 이 계약의 능력을 믿고, 살고 있는가?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새 계약) 덕분에 성소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성전, 하늘)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대속)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21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사제가 계십니다.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말씀)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 악(惡)한 양심이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 졌음을, 그리고 그 ‘피의 전지전능한 사랑’을 믿는가? 23 우리가 고백하는 희망을 굳게 *간직합시다. 약속해 주신 분은 성실(믿음)하신 분이십니다. 24 서로 자극을 주어 사랑과 선행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 25 어떤 이들이 *습관적으로 그러듯이 우리의 모임을 소홀히 하지 말고, 서로 격려합시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그날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더욱더 그렇게 합시다. = 말씀을 모르고 믿지 못하면, 섬김의 생활을 두려워, 의무(義務)로, 습관적(習慣的)으로 하게 된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 새 계약의 일꾼이다.
(2코린3,6)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 뽑으셨고, ‘성령을 통해 새 계약의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계명)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믿는 이들의 현실이다. 그리스도의 피, 그 단 한 번의 예물(禮物)로 거룩해진 이들을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영구히 완전하게 해주신다.(히브10,14 참조)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 나는 사람의 규정과 교리, 계명, 관습, 제사와 윤리, 그 율법, 그 옛계약에 매달려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이 거저 주시는 용서, 의로움, 거룩을 몰라 양심의죄를 자주 기억해 내며, 예물(보속)을 드리는 신앙을 살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피로 얻는 영구한 하늘의 의(義), 거룩, 완전하게 됨을 알지도, 믿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씀을 읽고, 알고, 깨닫고, 나니 믿어졌다. 모든 것에서 자유하게 되었다. 너무 좋고 감사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피, 그 새 계약으로 누리는 자유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상하다고 한다. 성경(聖經) 말씀을 사실 그대로 이야기했을 뿐인데, 틀렸단다.
(마태15,14)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 그래서 오늘 독서(牘書)의 ‘리디아’처럼 매일 말씀을 강권하여 찾는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사람의 말(계명, 지혜의 가르침)을 따라가 지옥(地獄), 구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1코린1ㅡ2 참조)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 누군가는 말한다. ‘많은 이들이 박해하는 길을 간다는 것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루가13,24)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좋은 글이 있어서.....> 우리는 우리의 변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먼저 사랑하고, 내가먼저 섬겨주고, 내가 먼저 바르게 살면, 세상도 우리를 본받아 청렴(淸廉)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변할 것이라고 배웠고, 믿어왔다. 우리 교회(敎會)가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중 하나다. 큰 착각(錯覺)이다. 신자(信者)가 바르게 살아서 세상이 변(變)할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셔서 저주(詛呪)의 십자가(十字架)에 달리어 대신 죽게 하셨는가? 우리의 노력, 열심히 될 수 있었다면 대신 죽으실 것이 아니라 끝까지 바르게 살도록 가르치셔야 맞다. 신자(信者)가 신앙으로 살아야할 이유는 누군가를 변화(變化)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내 남편, 내 아내가 우리의 희생과 사랑을 보며 뉘우치고 변해서, 새 사람으로 오던가요? 가리리다 지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맞다. 세상은 아무리 교육을 하고 훈계를 하고, 모범을 보여도 ‘하느님의 은총을 입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들을 통해서 진리(眞理)를 배우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자는 왜 사랑하며 섬기고 살려고 애를 쓰는가? 예수님께 속(贖)한 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 속한 자’는 예수님의 생각과 뜻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자신이 누구에게 속(屬)해있는가를 분명하게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목적지를 향해, 다른 삶의 원리로, 다른 삶을 추구는 이들을 뜨악해하며 급기야는 미워하며 박해하게 도는 것이다. 그것이 공식(公式)이다. 그들이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울타리 속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여러분의 노력은 모두 미움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다.
(요한15,18)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은총의 보호자 천주 성령님! 오늘도 함께 하시며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모두의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어, 말씀을 잉태하고 자라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내버려두지 마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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