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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4-05-08 조회수1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신록

 

 

여름날의 푸르름이여

 

네게 물들어 본다.

 

여린 손가락 살포시 얹어도 보고

 

네잎새에 입맞춤도 해본다.

 

네 잎새보다 더 푸른

 

여름날의 바다

 

싫다안하고 모든것을 품으니

 

눈물로 이해함이라.

 

야속한것은 욕심때문이요.

 

눈물이 나는것은 그리움때문이라.

 

망각으로 잊혀져가는 지난날을

 

꿈에도 그리워 헤메지만

 

낯설은 얼굴에 번지는 미소도

 

사랑이었더라......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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