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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원석_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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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5-16 조회수200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안한지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통일이라는 것이 사실 가능할까요? 남과 북이 서로 자신의 이기적인 것을 내려 놓고 이타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가능 할 것 같지 않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이 고난의 행군 시절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선군정치를 표방하였고 인민이 굶어 죽던지 어찌되던지 상관이 없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럼 우리 나라는 더 이타적인 방향으로 살아왔는가? 이번 정권은 역대 정권중에 지지율이 가장 낮은 정권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정권은 살기 위해서 극우 극좌 이념을 자주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진영을 만들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통일도 불가능합니다. 현 상황으로 보아서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파티마의 성모님이 발현하시어서 첫 말씀이 소련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 주셨고 결국은 소련 연방은 와해 되었고 예전에 냉전의 사고가 없어 지고 말았습니다. 인간이 하기에는 불가능 하지만 주님은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와 내가 하나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된다는 것이 무엇일지? 복종하는 것인가? 하느님의 힘 앞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닙니다. 진리 안에 하나됨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진리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진리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상호 존중이 있고 내어 놓음이 있습니다. 영원성이 있습니다. 진리 안에 있음을 증명해주는 사건이 오늘 독서에 나옵니다. 사두가이와 바리사이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는 집단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바오로 사도를 죽이기 위해 의기 투합합니다. 이 의기 투합은 하나됨인가요? 아닙니다. 진리 안에서 있지 않으면 바로 끊어집니다. 그것을 잘 아시는 분이 바오로 사도입니다. 부활에 대해 회당 사람들 앞에서 증언. 진리를 증언하는 것. 우리는 부활한다는 것을 증언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합니다. 그 순간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다시 쪼게집니다. 그와 같이 진리 안에 있는 바오로 사도는 진리를 앞에 세우고 나가니 결국은 풀어나십니다. 인간의 힘으로 진리 안에 있는 바오로 사도를 어찌 못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과정을 보면 어디 한곳에 발을 딛을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극기야는 주님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인간의 그 어두움을 이기 시고 승리의 깃발을 보여주시고 우리가 당신 이름에 희망을 걸게 하십니다. 주님의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고 의탁하고 그 말씀으로 내가 죽는다면 나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분 안에 영원히 같이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 말씀이 진리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말씀에 나의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생명을 얻습니다. 목숨은 생리학적인 숨이지만 생명은 영혼을 의미하고 그 영혼은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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