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월 17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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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5-17 | 조회수24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오늘의묵상
5월 17일
성경에서 가장 슬픈 구절은 “베들레헴에 방이 없었다”라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외양간에서 태어났다는 게 정말로 마음 아프니까요.
하지만 오늘 독서가 전하는 페스투스의 편지글도 못지않게 저를 슬프게 합니다. 바오로 사도를 고작 “펠릭스가 버려두고 간 수인”이라고 소개하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가난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기억하라는, 당부임을 깨닫습니다. 몹시 슬프고 한없이 비참해지는 경우를 만나더라도 주님 사랑을 의심치 말고 탄탄한 믿음으로 맞서달라는 주님의 간청이라 새기게 됩니다.
이런 저런 모양으로 힘이 든 세상이지만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이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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