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성녀의 증언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교회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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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 작성일2024-05-23 | 조회수15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교회인가
12.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성녀의 증언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성녀에게서도 하느님의 헤아릴 수 없이 크나큰 자비를 굳게 신뢰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파우스티나 수녀를 3천년기의 첫 성녀로 시성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파우스티나 성녀가 남긴 글 '일기'는 지금 세계 도처에서 읽히고 있으며, 진리를 추구하는 오늘날의 영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기'에서 파우스티나 성녀는 하느님의 자비와 연옥 사이에 있는 고리를 알려 주는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당에 잠깐 들어갔을 때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죽어 가는 죄인 한 명을 구원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다오.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준 그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그 사람을 위해 바쳐다오.'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시작했을 때, 나는 끔찍한 고통과 투쟁 중에 죽어 가는 사람을 보았다. 수호천사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지만 그 영혼이 너무나 비참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엄청난 수의 마귀들이 그 영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가 자비의 기도를 바치고 있는 동안 자비의 성화에 그려진 것과 같은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예수님의 심장에서 솟아 나온 빛줄기들이 그 병자를 감쌌고 어둠의 세력들은 겁에 질려 도망쳐 버리고 병자는 평화롭게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자비의 5단 기도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자비의 5단 기도는 하느님의 분노를 누그러뜨린다." (파우스티나 성녀의 일기, 1565) 연옥 영혼들이 끊임없이 하느님을 갈망한다는 사실도 파우스티나 성녀의 일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를 예수님께 여쭈어 본 것은 그때였다. 다음 날 밤에 알려주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다음 날 밤, 나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명령하는 나의 수호천사를 보았다. 한순간에 나는 강렬한 불길로 인해 연기가 자욱한 곳에 있었다. 그곳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그들은 애타게 기도하고 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오직 우리들만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들을 태우는 불길은 나를 조금도 건드리지 않았다. 나의 수호천사는 한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었다. 나는 그 영혼들에게 무엇이 가장 힘든 고통인지 물었다. 그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주님을 뵙고 싶은 갈망'이라고 대답했다. 그때 나는 연옥 영혼들을 방문하시는 성모님을 뵈었는데, 영혼들은 성모님을 '바다의 별'이라고 불렀다. 성모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셨다."(일기,20) 파우스티나 성녀는 영혼들이 연옥에서 겪는 것과 똑같은 고통을 관대한 사랑으로 견뎌내기도 했습니다. "1937년 7월 9일 저녁, 돌아가신 수녀님 한 분이 나에게 나타나서는, 하루 동안 단식하고 그날의 나의 모든 영적 수련을 자신을 위해 바쳐 달라고 청했다.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나는 모든 것을 그 수녀님을 위해서 바쳤다. 미사 중에 아주 잠깐 동안 나는, 그 수녀님이 받고 있는 고통을 내 몸으로 느꼈다. 나는 하느님께 대한 지독한 그리움을 느꼈는데, 그 그리움이 얼마나 심했더니 그분과 일치하고픈 생각에 죽을것만 같았다. 단지 아주 잠깐 동안 이런 체험을 했을 뿐이지만, 나는 연옥에서 영혼들이 겪는 그리움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게 되었다."(일기, 1185-1186)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영혼들은 자신의 자유의지로써 삶의 마지막까지 하느님을 거부하고 내세에서는 그분 없이 사는 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 영혼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지독하게 끔찍한 지옥의 모습을 파우스티나 성녀는 직접 본 그대로 옮겼습니다. "오늘 나는 천사의 인도를 받아 지옥의 구렁 속으로 갔다. 지옥은 지독한 고문의 소굴인데 아주 어마어마하게 크고도 넓다. 그곳에서 나는 이런 종류의 고문들을 보았다. 지옥의 첫 번째 고문은 하느님을 잃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양심의 영원한 가책이고, 세 번째는 각자 지금의 상태가 영구히 지속된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불이 영혼을 파괴시키지는 않으면서 계속해서 영혼을 파고들어 괴롭힌다는 것이다. 그 불은 하느님의 분노로 붙여진, 순수한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준다. 다섯 번째는 캄캄한 어둠과 숨이 막히는 끔찍한 냄새가 지속되는 것이다. 캄캄함에도 불구하고 마귀들과 저주받은 영혼들은 서로를 볼 수 있고, 서로를 통해 상대의 악함과 자신의 악함을 볼 수 있다. 여섯 번째 고문은 항상 사탄과 함께 있는 것이다. 일곱 번째 고문은 처절한 절망, 하느님께 대한 증오, 비열한 말들, 저주와 신성모독이다. 이런 고통들은 저주받은 모든 이들이 함께 당하는 고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특정한 영혼들이 받아야 하는 특별한 고문들이 더 있다. 그것은 감각의 고통이다. 각 영혼은 끔찍하고 묘사할 수도 없는 고문을 받는데, 이 고문은 각자가 범한 죄의 형태와 관련된 것이다. 여러 동굴과 구덩이에서 각각 다른 형태의 고문을 받는다.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나를 지탱해 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런 고문의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죽고 말았을 것이다. 죄인은 자기가 죄를 지을 때에 사용한 감각들로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나는 하느님의 명에 따라 이것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그 어떤 영혼도 지옥이 없다거나, 아무도 지옥에 가 본 적이 없다거나, 또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나, 파우스티나 수녀는 하느님의 명령을 받아 지옥의 골짜기를 방문했다. 그것은 내가 영혼들에게 지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지옥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증언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라는 명령을 하느님께로부터 받았다. 마귀들은 나를 지독히 증오했지만, 그것들은 하느님의 명령 때문에 나에게 복종해야만 했었다. 내가 기록한 것은 내가 본 것의 희미한 그림자일 뿐이다. 내가 확실히 본 것은 지옥에 있는 대부분의 영혼들이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던 영혼들이라는 사실이다. 그곳에서 나와서도 나는 무서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곳에서 영혼들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들을 받고 있었는지! 결과적으로 나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기도하게 되었다. 나는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에게 내리도록 끊임없이 간청한다. 오, 예수님, 제가 주님께 아주 지극히 작은 죄라도 범하느니 차라리 이 세상이 끝날 떄까지 여기서 가장 무서운 고통을 겪겠습니다."(일기, 741) "나는 자주 다른 사람들의 임종을 지키면서 그들이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은총을 얻어내기를, 그리고 언제나 승리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내리기를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때때로 하느님의 자비는 마지막 순간에 죄인을 아주 경이롭고 신비롭게 어루만지신다. 겉으로 보아서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마지막 은총의 빛줄기로 밝혀진 영혼은 최후의 순간에 강력한 사랑의 힘으로 하느님께로 돌아온다. 이 영혼은 한순간에 하느님으로부터 죄도 벌도 다 용서받는다. 이들은 이미 외적 사물에는 반응을 하지 않기에 겉으로는 아무런 통회나 참회의 표지가 드러나지 않는다. 아,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의 이해력을 너무나 초월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은총을 자기 의지로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경멸하는 영혼들도 있다! 이미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할지라도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영혼에게 내적으로 밝아지는 순간을 주셔서, 만일 영혼이 원한다면 하느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주신다. 그러나 때로는 그 영혼 안에 있는 완고함이 너무나 커서 그들은 의식적으로 지옥을 선택하고, 자신을 위해 하느님께 바치는 다른 영혼들의 기도와 심지어는 하느님 친히 행하시는 노고도 헛되게 한다.” (일기, 1698)
~~~~~~~~~~~~~~~~~~~~~~~ 연옥 영혼들에 관한 놀라운 비밀
( 2016. 2. 4. 교회인가 / 아베마리아출판사 ) 추천의 글 주님께서 주신 등대를 잘 활용합시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아 심마는 열렬한 신앙심을 지닌 여인입니다. 그녀는 50여 년 동안 연옥 영혼들의 방문을 받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 영혼들은 무엇을 말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왔을까요? 우리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기도를 청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들이 연옥에서 겪고 있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와었습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하느님의 품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확신하고 기쁘게 기다리면서 그 고통을 참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엄청난 기도의 힘이 연옥 영혼들의 고통을 덜어 준다는 사실, 대신에 그렇게 기도해 준 사람들은 현세와 내세에서 수많은 도움과 은혜를 받게 된다는 사실도 연옥 영혼들이 마리아 심마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마리아 심마가 자신을 방문한 연옥 영혼들에게서 들은 그 내용들을 엠마뉘엘 수녀는 이 책에 모두 옮겨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숙고하게 되고 깨우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 심마가 전해주는 증언들은 우리의 행동과 습관들을 바꾸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매일 여러 경로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시고 자녀들의 영적인 욕구들을 채워 주십니다. 그런 점에서, 주님께서 특정 영혼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사는 우리의 길을 환하게 비추는 등대입니다. 그 등대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태오 라 그뤼아 신부<신학자>) 엮은이의 글 이 책은 우리의 공허감을 채워 줍니다. 어느 날 굉장히 흥미로운 책을 일게 되었는데 연옥 영혼들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연옥 영혼들에 대한 실제 증언들을 상세히 기록한 그 책을 읽으면서 나는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증언뿐 아니라 연옥 영혼들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도 아주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 책은 바로 마리아 심마가 쓴 "연옥 영혼들이 나에게 말했다"입니다 당시 마리아 심마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말에 나는 편집자에게 즉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의 인터뷰 요청을 수락했다는 답변을 듣자마자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는 나의 수많은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나는 몹시 기뻤습니다. 연옥 영혼들에 관해 사람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크나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그 주제로 강연할 때마다 분명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나는 연옥 영혼들에 관해 더 말해 달라는 요청을 몇 번씩이나 받곤 했었습니다. 죽음 후에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연옥 영혼들에 관해서 교리 시간에는 물론이요 주일 강론이나 다른 많은 강연에서 가르쳐 주기는커녕 더이상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에 직면하게 되는 '사말四末', 즉 죽음 · 심판 · 천국 · 지옥이라는 네 가지의 엄연한 실재에 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극도의 불안감을 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 인간은 그것에 대해 아주 무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마리아 심마가 들려주는 것들은 연옥에 관한 극도의 불안감을 없애 주고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도록 도와줍니다. 뿐만아니라, 연옥의 진상眞相을 알려주고 우리의 생성生成에 관한 하느님의 계획이 얼마나 장엄하고 감동적인지를 알려 줄 것입니다. 게다가 지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연옥 영혼들을 위한 엄청난 힘이 있다는 사실도 꺠닫도록 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영원한 복락을 누리도록 해 줄 수 있으며, 우리 자신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 행복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엠마뉘엘 마이야르 수녀 2024.05.23.~05.26. 장 미카엘. 일본 오사카, 오사카대교구, 교토, 교토 성당.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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