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 |||
---|---|---|---|---|
이전글 |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의 [5월 25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하느님의 품에서 안식) | |||
다음글 | 5월 25일 / 카톡 신부 |1|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5-25 | 조회수22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이력서를 냅니다. 경력사항도 같이 냅니다. 그러면 특정 회사를 제외하고 면접을 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면접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3초 안에 사람들의 얼굴이 이그러짐을 몇번 목격합니다. 여성들이 저를 보고 3초 안에 얼굴이 이그러지면서 빨리 그 자리를 피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왜 그럴까? 그것의 답은 예전에 젊어서 레지오 마리아를 같이 했는데 어느 형제님이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이는 순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다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맞습니다. 나를 어느 상(狀)으로 특정 지어 두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의 모습을 드러 내 보입니다. 그러니 면접자나 혹은 여인들이 무엇인가 대단한 인간의 상을 기대하고 나와서 보니 참 하찮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찮아 보이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으로 가기 위한 나의 투쟁과 같습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이 무엇일지? 독서에서는 기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좋을 때는 찬양의 기도를 어려운 순간에는 극복할 수 있는 기도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즉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라는 점이 어린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영혼이 샘이신 분이 주님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적인 존재인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함..영원히 의탁하는 자가 결국 어린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어른 같은 사람은 예수님 없어도 나 혼자 일어 설 수 있어 라는 사람이 어른 같은 사람입니다. 지옥이 어떤 곳인가요? 불과 유황이 사람을 질식시키는 곳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그것 보다는 주님 부재 상황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집합체가 지옥입니다. 돌아 보아야 합니다. 나는 어느쪽에서 살아왔나? 난 한 순간도 주님이 없이는 질식될 것 같은 사람입니다. 주님 안에서 살아감이 저에게 행복이고 저의 생입니다. 늘 주님 품에서 어린양 피우면서 웃고 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