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 (마르10,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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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5-26 | 조회수20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연중 제8주간 월요일]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
독서(1베드1,8-9) 8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 속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9 여러분의 믿음의 *목적인 영혼의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마르10,17-27) 17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 우리는 알고 있다.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아는 것, 믿음으로 하나, 한 몸이 되는 것이다. (알다- 히브리어 ‘야다’로 ‘함께 눕다. 하나 되다.’ 라는 뜻)
(요한3,16)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속죄 제물)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요한5,10-11) 10 하느님의 아드님을 믿는 사람은 이 증언을 자신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에 관하여 하신 증언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1 그 *증언은 이렇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이 당신 아드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 예수님께서 선(善)아니시라는 말씀? -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罪)로 완전(完全)한 죄(罪)가 되실 것을 예고(豫告)하신 것이다.
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20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착하게, 선(善)하게 살아온 의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성경(聖經)은 사람의 의로움을 구원(救援)과 상관없는 자기 의로움, 부자(富者)라고 한다. 믿음의 의로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로마4,3) 3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하였습니다. = 그러니까 오늘 복음의 재물을 인간의 자기 의(義)로 봐야한다. 독서(牘書)에서 사도(使徒)가 말하듯 ‘신앙(信仰)의 목적(目的)은 영혼(靈魂)의 구원(救援)’이기 때문이다.
21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의, 생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 자기 의로움을 버리라는 말씀이다. 곧 자기 의(義)를 부인(否認)하고 그리스도의 대속, 그 하늘의 의로움을 구원의 진리로 알고 믿어, 그 하늘의 의(義)를 이웃에게 전하는 삶으로 이웃을 살리는 삶을, 신앙을 살라는 말씀이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성경(聖經)은 인간, 자신이 열심히 축적(蓄積)해 놓은 그 자기의(自己義)를 절대 부인(否認)하지 못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의로웠던 사제들, 율법 자들이 예수님을 죽인 것이다. (세상 재물은 우리 인간이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꼭 필요한 하느님의 선물(膳物)이다. 그러나 이 땅의 재물(財物)에 집착(執着)하며 탐욕(貪慾)의 마음으로 축적할 때, 신앙의 목적으로 삼을 때, 죄(罪)가 되는 것이다.)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 세상 재물(명예, 권세)이 많은 그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듯, 자기 의(義)로 만족해하는 사람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말씀이다. 자기 의(義)에 만족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義)를 줄 줄도 모를 뿐더러 자신이 하늘의 의(義)를 간직하지 못했으니 이웃에게도 줄 수도 없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아멘 = 사람의 불가능(不可能)을 하느님께서 가능(可能)으로 만드시겠는 것이다. 곧 부수심이다.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 그 사람의 의(義), 재물(財物)을 부수셔서 사람이,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나가게 하신다. 그것이 곧 하느님의 자비(慈悲)다.
(루가1,50-53)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 인간(人間)은 자신(自信)의 힘으로는 불가능(不可能)하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흩으시고, 끌어 내리시고, 내 치심으로 가난(家難)하게 하심으로 가능(可能)하게 하신다.
독서(1베드1,6-7) 6 그러니 즐거워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그러나 그것은 불로 단련을 받고도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훨씬 값진 여러분의 믿음의 순수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밝혀져, 여러분이 찬양과 영광과 영예를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 하늘의 대속, 그 하늘의 의(義)를 진리로 알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의(義), 재물이 자신의 생명이기에 절대 흩으고, 버리고, 내치는 자기(自己)부인(否認), 버림의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를 깨달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의(義), 생명이 부질없음을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의(義), 생명으로 알고 이웃에게 그 하늘의 의(義), 생명을 전(傳)한다. 나눈다. 그 하늘의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時間), 힘인 재물(財物)을 쓰는 것은 당연(當然)한 것이다. 우리의 죄(罪)로 죽으시고 의롭게 하시어 하늘의 생명을 영원히 살게하신 그 이타(利他)의 사랑을 알기에 감사(感謝)로 하는 것이다.
* 어제 교중(敎中)미사후 마침 성가(聖歌)로 61번이 연주 되었다. 그동안 좋은 성가라고 맞다고 애창(愛唱)한 노래다. <♪ 주 예수 그리스도와 바꿀 수는 없네. 이 세상 부귀와 영화와 권세도.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의 크옵신 사랑이여,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명예도 버렸네. 주 예수 그리스도와 바꿀 수는 없네 세상 어떤 것과도...♬> 이 가사의 내용이 우리 신앙(信仰)의 목적지(目的地)다. 예수님께서도 다른 민족이 청(請)하는 것, 곧 세상의 부귀와 영화와 권세를 청하지 말라 하셨는데, 어떻게 오늘날 우리는 매일 미사와 기도로 청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이상한 신앙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대속(代贖)으로 얻는 참 행복(幸福), 자유를 몰라 신앙(信仰)이 짐이 되어 버렸다. ①첫째 말씀을 모르기 때문이다. ②둘째 잘못 듣고, 잘못 배웠기 때문이다.
(마르13,22)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가 하느님의 자비를 받을 때,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시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심도 잊지 않게 하소서. 마지막 때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있는 구원을 얻도록, 하느님의 힘으로 보호를 받고 있음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늘 부자로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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