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개자이신 성모님의 개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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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05-30 | 조회수26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중개자이신 성모님의 특별한 개입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식사를 함께 하며 나눈 대화- 메주고리예의 엠마누엘 수녀) 1993년 11월 24일 로마에서, BKIO(인도양 주교 회의)의 모든 주교님들이 교황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기에 그분들이 나눈 이야기들 중 몇 가지를 요약해서 전한다. 주교단 : 성모님의 발현들, 특히 뤼 드 박(파리), 라살레트, 루르드 및 파티마의 성모님의 발현을 어떻게 보십니까? 교황님 : 수감 중인 알리 아카 (요한 바오로 2세를 저격한 터키인) 를 방문했을 때, 그는 나에게 "나는 지금껏 목표를 한 번도 놓친 일이 없는 직업적인 청부 살인업자인데 당신을 맞히지 못한 사실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날 당신에게 있어 무슨 특별한 날이었습니까? 그 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그 날은 파티마에 발현하신 사랑하는 여인의 축제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럼 저와 당신 사이에 서 있던 분이 바로 그분이었군요!“ 라고 했습니다. 나는 믿음으로 이런 징표를 알아차렸습니다. 그 역사적인 순간에 마리아께서 개입하셨던 것입니다. 주교단 : 교황님께서는 러시아를 성모님께 봉헌한 문제에 대해 두 가지 의견이 서로 대립되어 있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많은 사람들은 성모님께서 파티마에서 요청하신 이 봉헌이 이루어졌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으나, 반면에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황님 : 나는 러시아를 성모님께 봉헌했고 또 주교님들에게도 이 일에 참여해 달라고 청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그 형식과 인식에 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봉헌은 완성되었습니다. 루시아 수녀님은 (파티마에서 성모님을 본 목격자) 이런 것들을 증언했습니다. 주교단 : 교황님께서는 오스트리아로 여행하시는 도중에 파티마의 제3비밀에 관한 것들을 공개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교황님께서는 우리 지구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것과, 소련과 미국의 냉전과 관련지어 볼 때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정치적인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교황님 : 나는 일반인들을 접견할 때 미국인들이 여러 차례 "소련을 성모님의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쉽게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주교단 : 그러므로 묵주라는 무기를 들고 회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보십시오.) 그래서 교황님께서는 회칙 자비로우신 하느님(Dives in Misericorda)을 통해서 오늘날의 인류가 비록 노아의 시대처럼 (창세기 5, 15 참조) 죄 때문에 하나의 새로운 '대홍수"를 당할 수밖에 없지만,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하라고 요청하셨습니까? 그러므로 사람들은 오늘날 이런 죄악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순수한 자비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황님 : 이러한 자비는 예수 성심을 가장 깊이 공경한 폴란드의 복자 파우스티나 수녀님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모님의 도움으로 진정한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주교단 : 메주고리예의 메시지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황님 : 한스 우르스 발타샬 (유명한 신학자) 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성모님은 당신 자녀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어머니십니다. 메주고리예는 이미 오랫동안 계속된 발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관해 여러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메시지들은 그 나라의 상황에 알맞도록 특별한 맥락 속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이 메시지는 평화, 즉 가톨릭, 그리스도정교 및 이슬람교 사이의 평화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금 이 세상에서 생기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는 열쇠와 세상의 미래에 대한 열쇠가 있습니다. 많은 사제들과 주교들이 메주고리예의 증인들을 교회에서 말을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몬시뇰 펠리페 베니테스 (파라과이 주교님) 도 이런 분들 중의 한 분이다. 이 주교님은 1994년 10월에 남미 여행을 하시는 슬라브코 수사신부를 보았다. 그는 메주고리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로마 여행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교황님을 알현하고 여쭈어 보았다. 교황님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메주고리예와 관련 있는 것은 모두 허용하십시오!" (마리아 1999년 11~12월 98호) 메주고리예 성지순례에 대한 교회의 입장 (다음 내용은 2006년 8월 6일자 평화신문에 나온 기사내용입니다.) 사라예보교구, 발현 재조사와 순례객 위한 사목적 대책위 구성 보스니아 교회,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 재검토 【바티칸시티=CN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교구장 빈코 풀리츠 추기경은 이른바 메주고리예 마리아 발현 주장과 매년 메주고리예를 찾는 수많은 순례객들을 위한 사목적 대책을 마련키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리츠 추기경은 7월24일 미국가톨릭통신(CNS)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 위원들은 아직 임명하지 않았으며 위원 임명과 관련해 교황청 신앙교리성으로부터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풀리츠 추기경은 또 이 위원회는 보스니아 주교회의에 속하게 될 것이며, 위원회 1차 과제는 지난 1991년 해당 지역 주교들의 보고서를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주교들은 "초자연적 발현이나 계시와 관련된다고 확인할 수 없다" 고 결론을 내렸다. 풀리츠 추기경은 여름 휴가로 위원회가 9월 중순 이후에나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교황청 신앙교리성의 한 관계자는 7월25일 신앙교리성이 위원회의 몇몇 위원들을 추천하겠지만 위원회는 보스니아 주교회의 산하에서 활동하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은 25년 전 6월25일 메주고리예에서 성모 마리아가 어린이 6명에게 처음 발현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발현했다는 것으로 해마다 수많은 순례객이 메주고리예를 찾고 있다. 지역 주교는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교황청은 발현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교황청은 메주고리예 주교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신자들은 메주고리예에 갈 자유가 있으며 신자들이 방문할 경우 지역 교회가 사목적 도움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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