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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최원석_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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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02 조회수197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는 지난주에 삼위일체 축일을 보냈고 그 다음 주인 금일이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성체 성사를 기념하면서 어제 같이 나누었던 권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권위? 사람들이 무슨 권위? 이성적으로 물어봅니다. 아니 공격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질문과 주님의 답은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인간이 질문은 이성적인 것, 현상적인것입니다. 밀떡을 보고 주님의 몸으로 믿는 것입니다. 작은 밀떡이 주님의 몸? 이라고 고백하고 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데로 우리 신앙은 영적인 것입니다. 인간의 질문이 육적인 것이라면 주님의 대답은 영적인 것입니다. 성체 속에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 보이신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성체 성사 축일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주님이 강생하시고 수고 수난을 받으시고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신 것이 성체 성사에 고스란히 드러내 보이셨고 당신의 현존을 성체로서 구체화 하셨고 그 성체를 우리는 영하므로서 하느님의 현존에 참여 하게되었습니다. 성체가 우리 몸으로 들어오시는데 우리 몸은 하나의 작은 성전입니다. 요즘에 성서 40주간을 공부하면서 열왕기 하권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왕들이 통치를 잘 못해서 바빌론에 의해 완전히 파괴가 됩니다. 다윗에 의해서 성전이 완성이 되었다면 다른 왕들이 잘못 운영하여서 성전이 파괴가 됩니다. 그런데 그 성전을 온전히 하기 위해서 여러 예언자들이 나오고 엘리아와 엘리사와 같은 하느님의 예언자들을 파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잘못으로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 너무 불행한 역사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각자의 성전에 하느님의 선한 마음이 성체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그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 각자에게 모두 들어오십니다. 그런데 우리 각자가 오시는 주님을 모시고 있지만 우리가 성화되어 있지 않으면 열왕기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왕과 같이 죄를 지을 것입니다. 그래서 파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오시는 주님을 우리 각자가 성화로 응답을 하면 우리 몸은 거룩한 성전으로 변해서 천국이 이 땅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궁극적인 것은 나를 매일 매일 비우고 성찰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영성체를 내 안에 모시고 성화되어서 주변이 거룩하게 변화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영적인 분입니다. 영적인 하느님을 믿고 온전히 의탁하여서 세상을 그리스도화 되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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