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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원석_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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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04 조회수308 추천수2 반대(0) 신고

소원과 꿈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저는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것이 소원일 것입니다. 저에게는 소원이라면 밥만 먹고 말씀만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만 묵상하면서 전생을 사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돈을 벌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노숙자 되기 쉽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 순간 피나는 노력을 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전쟁과 같습니다. 특히나 잔머리가 세상을 힘들게 합니다. 그런 곳에서 성시를 외우고 말씀을 같이 이야기 한다는 것은 좀 ..세상에서 살아남기 어렵게 합니다. 그래서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합니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것도 세상에서 신앙인이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주님을 시험하려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주님은 황제가 그려진 동전을 놓고 물어 보십니다. 이 동전에 초상은 누구의 것이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러자 황제의 것이라고 답을 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로 돌려 드리고 황제의 것은 황제의 것으로 돌려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각자의 영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 영역은 종속관계가 아닙니다. 서로 영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선택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늘 나라를 차지 할 것이고 돈만 찾고 이기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은 돈만 차지할 것입니다. 항상 어두운 지옥을 맛볼 것입니다.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도 큰 대죄입니다.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면서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하게 대응하면서 하느님의 의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구원은 고귀한 것입니다. 거져 얻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해서는 않됩니다.끝까지 무릅을 펴고 눈은 내 앞에 현상을 바로 보고 힘있게 걸어가야 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듯이 최선을 다해서 하느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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