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삶의 기본입니다.
하느님의 것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을
감사하며
나누는 것입니다.
이렇듯
신앙의
기본과
본질과
처음은
언제나
하느님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하느님 사랑이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해답을
선사합니다.
하느님 사랑은
돈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십니다.
예수님에게서
세속의 황제에게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삶의 숭고한
가치를
배웁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시기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느님 사랑을
잊지않고
기억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관심입니다.
사랑과 나눔은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나눔과 관심은
하느님의 가족이
되는 길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돌려드리며
떠나는
우리들
삶입니다.
고정적인 판단도
살아있는 모든
집착도 결국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할
하느님께로 이끄는
깨어있음의
것들입니다.
깨어있음이
봉헌이며
마음의
열림이며
기도입니다.
오늘도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나누어주시는
하느님께
우리의 시간과
우리의 마음을
돌려드립니다.
위태위태한 삶이
하느님의 것으로
제자리를 찾는
하느님의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