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월 9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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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6-09 | 조회수23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오늘의묵상
6월 9일
악은 우리 영혼을 죄에 젖어 불순종의 삶을 살게 합니다. 끝내 하느님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갑니다.
그러고 보면 삶에 시달리고 노동에 지친 몸이라서 매일 미사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주일에는 꼭 성당을 찾는다면,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기도를 열심히 바치지 못하면서도 꼭 주머니에 묵주를 챙겨 다닌다면, 믿음인입니다.
이야말로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는 모습이기에 그렇습니다. 믿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역행하는 삶이기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방식에 따라서 평화를 선물하지 않으십니다. 몸이 너무 아프고 일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든 이들 곁에 먼저 찾아와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기억하고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마음으로 순간순간, 곁에 계신 그분께 ‘아멘’이라고 응답하시어 주님의 평화를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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