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묵상함

예수님은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예수님은

특별히 시간을 내어 아버지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느님과 일치하여

사셨으면서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 기도란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어떤 것이 아닌었습니다.

기도 즉 하느님과의 일치는 예수님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과 행위는 모두

기도 자체였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전 생애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계획, 사명, 기적, 순명, 고통 등

모든 것이 아버지 하느님과의

친분관계에서 형성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생각

모든 말씀과 모든 행동은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그분의

사랑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혹은

한밤중에 혼자서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가르치고

일하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복음서 저자들은 예수님이 세례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 하셨다고

쓰고 있습니다.

성루카는 예수님의 세례가

그 분이 기도하시는 가운데

이루어 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카3,21)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때,

그분의 사명을 성취하시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최고의

예배 행위로서 봉헌할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는 성령도

함께 받으셨습니다.

이는 또한 인류를 구원하는

열쇠가 되는 행위였습니다.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