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매일미사/2024년6월13일목요일[(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06.13) |3|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13 조회수120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6월13일목요일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오늘 전례

1195년 포르투갈 리스본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안토니오 성인은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를 거쳐 성 십자가

수도회에서 생활하다가 사제가 되었다.

성인은 모로코에서 최초로 순교한

작은 형제회 수사들의 유해가 포르투갈에

도착하였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아,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안고 작은

형제회로 소속을 옮겼다. 모로코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다가 이탈리아로

돌아온 성인은 파도바에서 뛰어난

설교로 많은 이를 주님께 이끌었으나

1231년 열병으로 서른여섯 살에 선종하였다.

성인은 이례적으로 선종한 이듬해에

바로 그레고리오 9세 교황에게 시성되었다.

제1독서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늘이 비를 내렸다(야고 5,18 참조).>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18,41-46
그 무렵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니,

이제는 올라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42 아합이 음식을 들려고 올라가자,

엘리야도 카르멜 꼭대기에 올라가서,
땅으로 몸을 수그리고

얼굴을 양 무릎 사이에 묻었다.
43 엘리야는 자기 시종에게
“올라가서 바다 쪽을 살펴보아라.”

하고 일렀다. 시종이 올라가 살펴보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엘리야는 일곱 번을

그렇게 다녀오라고 일렀다.
44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시종은
“바다에서 사람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엘리야가 시종에게 일렀다.

“아합에게 올라가서,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병거를 갖추어

내려가십시오.’ 하고 전하여라.”
45 그러는 동안 잠깐 사이에 하늘이

구름과 바람으로 캄캄해지더니,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합은 병거를 타고 이즈르엘로 갔다.
46 한편 엘리야는 주님의 손이

자기에게 내리자, 허리를 동여매고

아합을 앞질러 이즈르엘

어귀까지 뛰어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5(64),10ㄱㄴㄷㄹ.

10ㅁ-11.12-13(◎ 2ㄱㄴ)
◎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하옵니다.
○ 당신은 이 땅에 찾아오시어,

넘치는 물로 풍요롭게 하시나이다.

하느님의 강은 물로 가득하고,

당신은 곡식을 영글게 하시나이다.

◎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하옵니다.
○ 정녕 당신이 장만해 주시나이다.

고랑에 물 대시고 이랑을 고르시며,

비를 내려 부드럽게 하시어,

새싹들에게 복을 내리시나이다.

◎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하옵니다.
○ 한 해를 은혜로 풍요롭게 하시니,

당신이 가시는 길마다

기름진 땅이 되나이다.

사막의 풀밭에도 윤기가 흐르고,

언덕들도 기쁨의 띠를 두르나이다.

◎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하옵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13,3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

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마태 24,46-47 참조
행복하여라, 주님이 돌아와 보실 때에

깨어 있는 종! 주님은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기시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