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나의 마지막 소원은 / 따뜻한 하루[3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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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6-14 | 조회수14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어느 마을에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에게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노인이 부부에게 나타나 아이를 위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 엄마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앞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받게 해 주세요." 아이는 자라면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었지만, 사랑받을 줄만 알았지만, 남을 사랑할 줄을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 아이는 청년이 되어서도 자신만 알았고, 커가면서도 남을 모르는 점점 교만한 이가 되어 갔습니다. 어느 날 그 노인을 만난 엄마는 간절히 말했습니다. "노인 어르신, 지금도 저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더 있습니다. 이제는 제 아이가 모든 이를 사랑하면서 사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우리는 사랑받고 살면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릴 땐 부모로부터, 좀 커서는 친구들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결혼하고는 배우자에게, 노인이 되어서는 자식들 사랑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받을 때보다 나눠줄 때만이, 삶의 기쁨도 더 커지고 행복해집니다. 누군가가 사랑은 나눠주는 것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낀답니다.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만 사랑을 배울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요한 15,12ㄴ-13).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나는 참포도나무다’에서 이것이 당신의 계명이라며 이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오로 사도도 ‘사랑’에 대해 언급합니다(1코린 13,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꽹과리에 지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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