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맹세하지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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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6-15 | 조회수17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성당에 가면 목소리에 힘을 주시는 분들을 뵙게되는데 참 어려워요. 그리고 그분들은 왜 목소리에 힘을 주는가? 이런 마음이 들어요.. 성당은 성화되기 위해서 가는 곳인데 그런데 사람들은 왜 성화에는 관심이 없고 성당도 사회로 생각하고 그들 안에서 목소리를 키우겠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성당안에서 목소리를 키우는 것은 눈이 두게 달린 사회에서 눈이 하나 달린 분이 오셔서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맹세하지 마라 라고 하시는데 왜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하느님 앞에서는 모두가 한 형제 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당신 말씀앞에서 순종하고 그 속에서 성화되라는 말입니다. 그 말씀 위에 있는 것은 악입니다. 그 말씀 위라면 나를 하느님과 같은 위치에 올려 놓는 것이 맹세입니다.
우리에게는 온전한 비움과 겸손이 올바른 신앙인의 길입니다. 그 길은 힘들고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요즘 참 그토록 좋아하는 말씀안에서 머물기 위해서 성전에서 긴 묵상이 줄었다는 것이 참 가슴이 아파요. 성당활동 한다고 4개 활동을 하는데요 긴 묵상의 시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입에서는 헛소리만 나옵니다. 헛 맹세만 나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말씀 안에서 머물면서 네 할 것은 네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인데 그런데 말이 너무 많아지고 자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말씀 안에서 머물며 조용한 침묵중에 주님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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